항인지질항체(antiphospholipid antibody)는 일반인의 1-6.5%에서 관찰되며 노인에서나 루푸스 환자에서 더 높게 관찰된다.1 항인지질항체는 뇌졸중 환자의 8.2-9.7%에서 관찰되며,2 특히 50세 이하의 젊은 뇌졸중 환자에서는 항인지질항체의 존재와 뇌졸중의 관련성이 높다.3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은 여러장기의 정맥과 동맥이 폐색되거나, 유산 혹은 그물울 혈반(livedo reticularis)을 유발하는 드문 임상증후군이다.4 임상양상의 다양성과 진단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항인지질항체증후군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잘 계획된 임상연구는 드물다. 그러므로 항인지질항체증후군에 대한 현재까지의 진료지침은 매우 제한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