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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인식도 (Public awareness and Education) - 발간: 2009.10

서론 more

뇌졸중은 증상발생 후 최대한빨리치료를시작해야하는 응급질환이다. 그러나, 뇌졸중 증상과 응급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다.
뇌졸중 환자가 치료를 받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환자나 보호자 또는 주변사람들이 뇌졸중 증상과 응급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단계, 둘째, 병원에 환자를 후송하는 응급 후송체계의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원 도착 후 치료가 시작되는 단계이다. 이 중 뇌졸중 치료를 지연시키는 가장 중요한 단계는 뇌졸중 증상과 응급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첫 번째 단계이다. 따라서, 뇌졸중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뇌졸중 증상과 응급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를 향상시키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시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뇌졸중 장애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외국의 권고사항more

  1. Educational programs to increase awareness of stroke at the population level are recommended(EUSI: LOE II, GOR B)
  2. Educational programs to increase stroke awareness among professionals (paramedics/emergency physicians) are recommended (EUSI: LOE II, GOR B)

근거more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환자나 보호자 또는 주변 사람들이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뇌졸중에 의한 것이라고 정확하게 판단할수록 병원에 빨리 도착하게 된다.1-3 또한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 방법인 혈전용해술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의 비율이 두 배 높아진다[OR=2.00; 95% CI, 1.10-3.63].3 현재까지, 뇌졸중에 대한 일반인들의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하면 일반인의 뇌졸중 지식이 향상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4-7 일반인을 대상으로 8개월간 대중매체와 포스터를 이용하여 교육을 실시한 결과, 허혈뇌졸중 환자들에서 정맥혈전용해술 치료 빈도가 2.2%에서 8.7%로 증가하였다.4 교육의 효과는 대중홍보 교육기간이 끝난 6개월 이후에도 지속되어, 허혈뇌졸중 환자의 정맥혈전용해술 치료율이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던 환자들에서는 1.4%였지만, 교육을 받았던 환자들에서는 11.2%로 높아, 교육 효과가 상당기간 지속됨을 확인하였다.5 따라서, 교육을 통하여 일반인들이 뇌졸중 증상과 응급치료의 필요성을 올바로 인식하고있으면, 정맥혈전용해술 치료율을 향상시킬수 있으며, 교육의 효과는 장기간 지속된다.
    우리나라에서 실시하였던 일반인들의 뇌졸중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 연구결과, 응답자 중 뇌졸중의 대표적 증상과 뇌졸중 위험인자를 한 가지 이상 알고 있는 비율은 약60% 정도로 다른 나라의 연구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학력 수준이 낮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다.8, 9 혈전용해술과 응급후송체계로 즉시 연락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비율은 각각 31%와 33%로 낮은 편이었으며,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연령층들은 40대 이후 연령층에 비해 혈전용해술과 응급후송체계에 대한 인식도가 더 낮았다.9 뇌졸중에 대한 지식은 TV 매체 (59%)나 신문/잡지 매체(33%) 를 통해 주로 얻었으나, 건강강좌나 의사등 의료전문인을 통한 지식획득은 20% 미만으로 낮았다. 20대와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인터넷매체(37%)를 통한 뇌졸중 정보습득이 TV 매체 다음으로 중요하였다. 의사로부터 뇌졸중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의사로부터 직접 들은 정보를 가장 신뢰할 수 있다고 조사되었다.9, 10 따라서 의료진들이 여러 대중매체들을 이용하여 일반대중들의 뇌졸중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으며, 2-30대젊은 연령층 교육에는 인터넷매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9
    일반인 뿐만 아니라 응급후송체계에서 일하는 응급구조사나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응급의료진에게도 뇌졸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꼭 필요하다. 응급구조사와 응급의료진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던 뇌졸중 교육은 뇌졸중 환자의 병원 도착 지연을 감소시키고, 병원 도착 후 치료가 시작되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혈전용해술을 시행받는 환자의 수를 증가시켰다.11,12

국내의 권고 사항

  1. 뇌졸중 환자의 치료 시작 시간을 단축하고 정맥혈전용해술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뇌졸중 인식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근거수준IIb, 권고수준B)
  2. 대중매체를 통해서 의료진이 일반인들에 대해 뇌졸중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추천된다(근거수준III, 권고수준B)
  3. 응급구조사 및 응급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졸중 인식도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근거수준IIb, 권고수준B)

참고문헌more

  1. Keskin O, Kalemoglu M, Ulusoy RE. A clinic investigation into prehospital and emergency department delays in acute stroke care. Med Princ Pract. 2005;14:408-412
  2. Kim YS, Park SS, Bae HJ, Cho AH, Cho YJ, Han MK, Heo JH, Kang K, Kim DE, Kim HY, Kim GM, Kwon SU, Kwon HM, Lee BC, Lee KB, Lee SH, Lee YS, Nam HS, Oh MS, Park JM, Rha JH, Yu KH, Yoon BW. Stroke awareness decreases prehospital delay after acute ischemic stroke in Korea. BMC Neurol.2011;11:2
  3. Morgenstern LB, Staub L, Chan W, Wein TH, Bartholomew LK, King M, Felberg RA, Burgin WS, Groff J, Hickenbottom SL, Saldin K, Demchuk AM, Kalra A, Dhingra A, Grotta JC. Improving delivery of acute stroke therapy: The TLL temple foundation stroke project. Stroke. 2002;33:160-166
  4. Morgenstern LB, Bartholomew LK, Grotta JC, Staub L, King M, Chan W. Sustained benefit of a community and professional intervention to increase acute stroke therapy. Arch Intern Med. 2003;163:2198-2202
  5. Hodgson C, Lindsay P, Rubini F. Can mass media influence emergency department visits for stroke? Stroke. 2007;38:2115-2122
  6. Alberts MJ, Perry A, Dawson DV, Bertels C. Effects of public and professional education on reducing the delay in presentation and referral of stroke patients. Stroke. 1992;23:352-356
  7. Bae HJ, Yoo KM, Yoon BW, Kim J, Kim JY, Kim EG, Kim BC, Roh JK. Stroke awareness in Korea: The results of survey in the second stroke prevention campaign. J Korean Neurol Assc. 2002;20:110-117
  8. Kim YS, Park SS, Bae HJ, Heo JH, Kwon SU, Lee BC, Lee SH, Oh CW, Yoon BW. Public awareness of stroke in Korea: A population-based national survey. Stroke. 2011 [Epub ahead print]
  9. Kim JS, Yoon SS. Perspectives of stroke in persons living in seoul, south Koea. A survey of 1000 subjects. Stroke. 1997;28:1165-1169
  10. Kwan J, Hand P, Sandercock P. Improving the efficiency of delivery of thrombolysis for acute stroke: A systematic review. QJM. 2004;97:273-279
  11. Behrens S, Daffertshofer M, Interthal C, Ellinger K, van Ackern K, Hennerici M. Improvement in stroke quality management by an educational programme. Cerebrovasc Dis. 2002;13:262-266

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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