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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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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항응고 요법이 어려운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clopidogrel과 aspirin 병합요법
  • 관리자
  • 2009-04-08
  • 조회수 : 8,931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항응고 요법이 힘든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ACTIVE-A(Atrial Fibrillation Clopidogrel Trial with Irbesartan for Prevention of Vascular Events)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되었다. 뇌출혈 및 주요 출혈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거나 정기적인 INR 모니터링이 힘든 경우 또한 다른 약물들과의 상호작용이 우려가 되어 항응고요법이 힘든 7554명의 심방세동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aspirin(75-100mg)을 처방하였고, clopidogrel 75mg을 투여한 군과 위약을 투여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균 3.6년간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및 사망, 출혈 등의 부작용의 발생을 조사하였다. 결과 clopidogrel과 aspirin을 병용투여한 군에서 주요혈관질환의 발생이 7.6%/year로 aspirin 단독투여 군의 6.8%/year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p=0.01), 이는 주로 뇌졸중의 발생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4%/year vs. 3.3%/year, p<0.001). 다만 예상했던 대로 주요 출혈부작용이 clopidogrel을 복용한 군에서 높았으며 (2.0%/year vs. 1.3%/year, p<0.001; RR=1.57) 위장관계 출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항응고 요법을 하는 것은 표준화된 치료지침이나 추후 항응고 요법이 힘든 심방세동 환자에게 clopidogrel과 aspirin병합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인지는 환자들의 예후 등에 관련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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