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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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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혈관폐색에 의해 야기된 급성 뇌졸중에서 초기신경학적악화와 저분자량헤파린
  • 관리자
  • 2012-11-15
  • 조회수 : 9,768

큰혈관폐색 (large artery occlusive disease, LAOD)이 있는 급성 뇌경색에서는 초기신경학적악화 (early neurological deterioration, END)의 위험이 높다. END 는 진행성 뇌졸중, 초기재발성뇌경색, 혹은 증후성뇌내출혈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아직까지 어떤 치료가 END 를 줄이기 위해 적절한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다. 저분자량헤파린 (low molecular weight heparin, LWMH)은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이용되고 있지만, 급성기 뇌경색에서 LWMH의 위험도와 잇점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적이 없었다. 이 연구는 이전에 시행했던 무작위대조군연구 (FISS-tris)의 post hot 분석을 통해 LAOD를 갖는 급성 뇌경색에서 LMWH의 사용이 END 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FISS-tris 연구는 LAOD 를 갖는 급성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LWMH 을 비교하여 6개월 째 예후를 평가하는 무작위대조군연구이다.) 이 연구는 LMWH 가 뇌경색 후 10일 이내에 발생하는 END 의 예방에 아스피린보다 우월한지를 주요한 결과로 확인하였다. END 는 진행성 뇌경색, 초기재발성뇌경색, 증후성뇌내출혈의 composite end point 로 정의하였다. 총 353명의 환자가 이 연구에 포함되었는데, END 는 LMWH군에서 6.3% (12 of 180 patients), 아스피린군에서 13.9% (24 of 173 patients)가 발생하여 LMWH 이 aspirin 에 비해 END 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Absolute risk reduction, 7.2%; OR, 0.44; 95% CI, 0.21-0.92). END 에 포함된 각각의 항목을 비교하면, 진행성 뇌졸중의 빈도는 LMWH군에서 아스피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5.0% vs 12.7%; OR, 0.36; 95% CI, 0.19-0.81). 반면에 초기재발성뇌경색과 증후성뇌내출혈은 LMWH군과 아스피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END 는 6개월째 기능장애에 LMWH군과 아스피린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LAOD 를 갖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LMWH 의 사용이 뇌경색 발생 첫 10일 이내의 END 를 감소시킬 수 있고, 이것은 주로 진행성 뇌졸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생각되었다. 또한 LMWH군과 아스피린군에서 유사한 뇌출혈의 빈도는 LMWH 의 사용이 급성 뇌경색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Low-Molecular-Weight Heparin and Early Neurologic Deterioration in Acute Stroke Caused by Large Artery Occlusive Disease

Qiaoshu Wang, MD; Christopher Chen, FRCP; Xiang Yan Chen, MD; Jing Hao Han, MD; Yannie Soo, MD; Thomas W. Leung, MD; Vincent Mok, MD; Ka Sing Lawrence Wong, FRCP Archives of Neurology. 2012;69(11):1-7.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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