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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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외상 후 발생하는 뇌경색

관리자
2006-11-06
조회수 : 9,639

Link URL : http://intl.neurology.org/cgi/content/abstract/67/7/1165

머리에 외상을 입은 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뇌에 외상이 온 후 생긴 뇌출혈이 뇌의 혈관을 눌러서 뇌경색이 생기기도 하고 충격으로 뇌의 동맥이 찢어져서 뇌경색이 오기도 한다. 이탈리아의 의학자들은 두부외상으로 입원한 89명의 환자에서 뇌전산단층촬영을 하였고 이 중 19.1%에서 뇌경색이 생기는 것을 관찰하여 그 결과를 의학학술지 Neurology 2006년 10월 10일자에 게재하였다. 뇌경색은 82.1%에서 동맥의 영역을 따라 생겼고 나머지 17.9%에선 동맥의 분수령에 생겼다. 동맥의 영역을 따라 생기는 경우에는 중간대뇌동맥과 렌즈핵선조체동맥의 영역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두개내압력이 높을수록 뇌경색이 잘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단 뇌경색이 생기면 6개월 후에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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