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경생리검사를 이용해서 수술 중 모니터링 하는 여러 검사들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Neurology 최신판에 미세혈관 감압술(microvascular decompression, MVD) 시행 도중에 수술 후 청력 소실을 예측하고자 수술 중 감시를 하는 방법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BAEPs (brainstem evoked potentials)를 통해 pure tone threshold 에서 50dB 이상의 변화 및 speech discrimination score 에서 50 이상의 변화로 진단하는 청력소실(Class C/D)의 진단적 정확도를 평가하고자 고안되었다. 모든 환자들은 2005년~2012년 사이에 피츠버그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청력 검사를 시행 받았는데 청력 검사는 수술전 혹은 후 90일 이내에 전후로 2회 시행 받았다. 또한 연구 참가자들은 수술하는 동안 감독하는 의사에 의해 수술 중 감시를 받았다. 총 238명의 환자가 선정되었으며BAEPs는 수술 중 최대 변화와 수술 종료시의 반응에 따라 분류되었다. BAEPs의 변화에 의한 청력 결과에 있어서의 차이가 분석되었는데 나이와 성별은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BAEP 분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의미 있는 변화- 0.905/0.701, 일시적 소실- 0.667/0.903, 지속적인 소실- 0.429/0.972로 나타났다. ROC curve에서 AUC (area under curve)는 0.870, 95% 신뢰구간 0.783-0.957 이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를 통해 MVD 동안 V 파의 소실은 수술 후 청력 소실의 특이한 표지자이며, 외과의사에게 알려주기 위해 사용되는 최신 Alarm 기준은 수술 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청력 소실의 민감한 표지자임이 확인되었다.

Diagnostic accuracy of 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 during microvascular decompression.
Neurology. 2014Oct8.pii:10.1212/WNL.0000000000000961.[Epubaheadofprint]
Thirumala PD1, Carnovale G2, Habeych ME2, Crammond DJ2, Balzer JR2.

출처: 뇌졸중임상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