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병변의 위치와 mechanism 사이의 관계는 아직까지 불명확한 상태인데 확산강조영상을 통해 이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저자들은 확산강조영상을 통해 뇌졸중 병변이 확인되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시행된 2702명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을 모아 연구를 시행했다. 뇌경색 병변의 혈관 영역은 주된 동맥 영역의 표준 해부학 지도를 이용해서 결정했으며 뇌졸중의 아형은 TOAST (Trial of ORG 10172 in Acute Stroke Treatment) 분류를 기반으로 했다. Large-artery atherosclerosis (37.3%)는 가장 흔한 뇌졸중아형이었으며 중대뇌동맥(49.6%) 영역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었다. ACA, MCA, VA, AICA, PICA 영역 뇌경색은 Large-artery atherosclerosis가 가장 흔한 뇌경색 아형이었으며, BA, PCA 영역 뇌경색은 Small vessel occlusion이 가장 많았다.경동맥 영역 뇌경색과 비교해서 척추기저동맥 영역 뇌경색은 small vessel occlusion (21.4% versus 30.1%, P<0.001)이 더많았고 cardioembolism (23.2% versus 13.8%, P<0.001)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발성 혈관 영역 뇌경색은 경동맥 영역에서는 cardioembolism (44.2%)이 척추기저동맥 영역에서는 large-artery atherosclerosis (52.1%)가 많았다. 결론적으로 뇌졸중 병변의 혈관 영역에 대한 정보는 뇌졸중 원인에 대한 적절한 조사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Trial of ORG 10172 in Acute Stroke Treatment (TOAST) classification and vascular territory of ischemic stroke lesions diagnosed by diffusion-weighted imaging.
Chung JW1, Park SH2, Kim N3, Kim WJ4, Park JH5, Ko Y6, Yang MH1, Jang MS1, Han MK1, Jung C7, Kim JH7, Oh CW8, Bae HJ1

출처: 뇌졸중임상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