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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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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후 조기 언어치료의 효과 및 좌측 inferior frontal gyrus의 활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 관리자
  • 2014-02-24
  • 조회수 : 8,324

뇌졸중 후의 언어기능의 회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어나며, 이는 신경계의 변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언어재활치료의 효과, 특히 뇌졸중 후의 급성기에서의 치료의 효과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에 뇌졸중 후 급성기의 언어재활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troke 지에 보고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태리에서 이루어진 연구로,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 중에서 경도의 운동실어증을 지니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12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하였고 6명씩 치료군과 비치료군으로 배정되었다.
환자들은 3번에 걸쳐서 fMRI를 시행하고 Aachen Aphasia Test (AAT)를 통해 언어기능의 평가를 실시하였고, 이는 뇌졸중 후 2일 시점 (T1), 2주 시점 (T2) 및 6개월 (T3) 시점에서 시행하였다.

언어치료는 치료군에서 뇌졸중 후 T1 이후 2일째에 시작하였고 T2 전까지 2주간 하루에 1시간씩 1주일에 5회 시행하였다. 치료군은 T2와 T3 시점에서 비치료군에 비해 naming과 written language task가 더 향상되었다. T1시점에서의 fMRI상의 언어기능과 관련된 뇌피질의 활성도는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저하되어 있었다. 환자군에서 T2와 T3시점에서 이전에 비하여 뇌활성도는 증가하였고, 특히 좌반구의 활성도는 치료군에서 더 향상되었다. 좌측 하부 브로카 영역에서는 시간x치료 효과가 T2시점에서 치료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T2 시점에서의 좌측 inferior frontal gyrus의 활성은 naming기능의 향상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는 뇌졸중 후 조기 언어치료가 효과적이며, 지속되는 효과를 보이고, 좌측 inferior frontal gyrus를 포함한 뇌영역의 조기 동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향후 뇌졸중 환자의 언어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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