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뇌졸중학회

ENGLISH


뉴스룸보도자료

[매일경제TV] "뇌졸중 골든타임을 지켜라"…생명 구하는 '소방핫라인'
  • 관리자
  • 2023-09-11
  • 조회수 : 281

원문 기사: 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5034310

 

"뇌졸중 골든타임을 지켜라"…생명 구하는 '소방핫라인'

 

기사입력 2023-09-08 14:21

 

 

 

 

【앵커멘트】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후유증이 남거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뇌졸중과 같은 급성 심뇌혈관질환 응급구조에 최적화된 '소방핫라인' 시스템이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분 1초의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4.5시간이지만 1분이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도연 /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신경과 교수
- "제가 생각하기에는 매 1분마다 골든타임이라고 생각을 해요. 치료가 늦어져서 뇌손상이 이미 생긴 경우에는 편마비가 영구적으로 남게 되고, 원래 걸어다니던 분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되고, 심하면 침상생활을 해야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과 소방서가 직접 '소방핫라인'을 구축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구급대원은 소방핫라인 직통 전화로 협력 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직접 소통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의료자문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빠르게 결정하고 이송을 시작합니다.

▶ 스탠딩 : 서정윤 / 기자
- "환자 이송과정에서도 구급대원과 신경과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환자의 상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환자 발견시점부터 병원도착까지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윤 / 이천소방서 소방사
- "현장활동을 하다 보면 환자 증상에 따라서 종종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즉각적인 의료지도가 환자평가, 응급조치, 이송병원 선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방핫라인이 구축된 지역은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김범준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 "전국적으로 4군데 정도에서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뇌졸중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소방핫라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매경헬스 서정윤 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OP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