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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ediate and Long-Term Outcomes of Reperfusion Therapy in Patients With Cancer
  • 관리자
  • 2021-07-30
  • 조회수 : 700

Immediate and Long-Term Outcomes of Reperfusion Therapy in Patients With Cancer

Stroke. 2021;52:2026–2034

 

급성 뇌경색 환자들은 실제 다양한 내외과적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암(cancer)은 환자의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인자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암을 가진 급성 뇌경색 환자들에 대한 확실한 재관류치료 지침은 없는 상태이다. AHA/ASA 가이드라인의 경우 6개월 이상의 기대여명이 있는 암 환자에게 정맥내 혈전용해술(intravenous thrombolysis)과 같은 재관류치료(reperfusion therapy)는 긍정적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동맥내 혈전제거술(mechanical thrombectomy)과 같은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reatment)에 대해서는 분명한 지침이 없는 상태이다. 뇌경색이 아니더라도 암 환자의 기대여명이 보편적으로 길지 않고, 암 환자에서의 재관류치료의 안전성과 효용에 대한 연구들이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은 암 환자에게 재관류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제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재관류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예후에 암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15개 기관에서 재관류치료를 받은 1026(후향)2016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13개 기관에서 재관류치료를 받은 333(전향)으로 구성된 SECRET 연구 레지스트리를 분석하였다. 환자들을 암 활성도(activity)와 존재 유무에 따라 3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활성화 암(active cancer), 비활성화 암(nonactive cancer), 암 없음(without a history of cancer). 활성화 암은 뇌경색 발생으로부터 6개월 이전에 진단받은 암이거나 새로 발생한(recurrent or metastatic) 암으로 정의하였다.

 

연구에 최종 포함된 1338명의 환자 중, 140(10.5%)이 암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중 62(4.6%)이 활성화 암을, 78(5.8%)이 비활성화 암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 환자 중 969명은 정맥내 혈전용해술(intravenous thrombolysis)을 받았으며, 685(51.2%)은 혈관내치료를 시행 받았다(316명은 정맥내 혈전용해술과 혈관내치료를 모두 시행). 활성화 암을 가진 환자는 더 많은 동반질환(comorbidities)을 가지고 있었으며(Charlson Comorbidity Index, 1.74; vs. 1.00 in no history of cancer; vs. 1.51 in nonactive cancer; P<0.001), 뇌경색도 더 심했다(NIHSS score, 14; vs. 12 in no history of cancer; vs. 11 in nonactive cancer; P=0.002).

활성화 암 환자의 재개통 성공률(mTICI 2b–3)은 다른 환자들과 차이가 없었으며(80.5%, P=0.289), 증상성 뇌출혈(symptomatic intracerebral hemorrhage)에도 차이가 없었다(P=0.867). 재관류치료 후 24시간 동안의 신경학적 호전(24-hour neurological improvement)은 비활성화 암을 가진 환자나 암이 없는 환자와 차이가 없었는데, 재관류치료 후 24시간 동안의 NIHSS 점수 변화는 활성화 암 환자에게서는 2.5, 비활성화 암이나 암이 없는 환자들에게서는 3점 정도였다(P=0.844). 활성화 암을 가진 환자는 다른 환자들에 비해 3개월 기능적 예후가 불량 하였지만, 36.4%에 달하는 환자가 좋은 기능적 예후(mRS score 0–2)를 보였다(vs. >60% in no history of cancer and nonactive cancer; P=0.002). 특히, 활성화 암을 가진 환자 중 뇌경색의 기전이 명확한 경우(with determined stroke etiology), 52.9%에서 좋은 기능적 예후를 보였다. 뇌경색 발생 이후 6개월 사이에, 46.6%의 활성화 암 환자가 사망하였으며, 활성화 암은 사망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adjusted hazard ratio, 3.97; 95% confidence interval 2.53–6.25).

 

결론:

 

재관류치료를 받은 활성화 암 환자는 다른 환자들과 비슷한 재관류치료 결과(재개통률 및 증상성 뇌출혈)와 단기 예후를 보였다. 활성화 암 환자들의 재관류치료 후 장기 예후는 불량 하였지만, 상당한 수에서 좋은 기능적 예후를 보였으며, 뇌경색의 원인이 분명한 경우 더욱 그러하였다.

 

 

첨부파일 1 Radiology 2021_radiologic patterns of IH and clinical outcome after EVT.pdf (다운 291회)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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