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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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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후 보행 기능의 향상 예측
  • 관리자
  • 2020-07-30
  • 조회수 : 1,009

뇌졸중 후 보행 기능의 향상 예측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는 보행 기능에 손상이 온다. 이 연구는 뇌졸중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보행 기능의 향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보행 기능은 Timed Up-and-Go test (TUG) (검사방법: 검사자가 의자에서 일어나서 3미터를 걸은 후 뒤돌아 와서 다시 의자에 앉기까지의 시간을 측정) 이용하여 총 5회(뇌졸중 발생 5일 후[T1], 퇴원 후 24시간 이내[T2], 퇴원 후 1개월[T3], 뇌졸중 발생 후 3개월[T4], 뇌졸중 발생 후 1년[T5]) 측정하였다. 뇌졸중 중증도를 군집 분석(cluster analysis)을 이용하여 중등도 뇌졸중, 경도 뇌졸중으로 분류하여, 중증도에 따른 보행 기능의 향상을 예측하기 위한 다층 모형(multilevel model)을 구축하였다.

135명의 환자가 포함되어 군집분석에 의해 중등도 뇌졸중에 52%, 경도 뇌졸중에 48% 환자가 분배되었고, 91명의 환자가 추적 분석에 포함되었다. 개인 별 나이 및 인지 기능 차이를 교정한 후 중등도 뇌졸중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5일 후[T1], 뇌졸중 발생 후 1년[T5] 사이에 유의미한 보행 기능의 향상이 있었다(adjusted P<0.001) (Figure 2). 보행 기능은 뇌졸중 발생 후 3개월[T4]까지 가장 높은 향상율을 보였고, 이후 뇌졸중 발생 후 1년[T5] 사이에는 TUG 시간이 증가하였다(adjusted P=0.025). 75세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나이가 적은 환자에서 보행 기능이 더 향상되었다 (Figure 3). 경도 뇌졸중 환자에서는 보행 기능의 향상은 있었으나, 통계학적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보행 기능의 향상은 중등도 뇌졸중 환자와 경도 뇌졸중 환자에서 차이가 있었다. 중등도 뇌졸중 환자에서 뇌졸중 후 3개월 이내에 많은 향상을 보였고, 이후 1년 시점에서는 오히려 보행 기능이 악화된 결과가 나왔는데, 가능한 이유로는 이 연구가 이루어진 스웨덴에서는 대부분 뇌졸중 환자는 3개월 이내에 재활 치료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이후 3개월 이상 장기간 재활 치료가 지속될 경우 더 오랜 기간동안 보행 기능이 향상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장기간 s재활 치료가 가능한 의료 환경을 가지고 있는 국가에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75세 이상의 고령 중증도 뇌졸중 환자에서는 뇌졸중 후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Predicting Longitudinal Progression in Functional Mobility After Stroke. Buvarp et al., Stroke 2020;51:2179-2187

첨부파일 1 Predicting Longitudinal Progression in Functional Mobility After Stroke.pdf (다운 237회)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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