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 회원 여러분께

대한뇌졸중학회 영문학술지 (JoS) 편집위원장 김종성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말 JoS 의 2019 년 impact factor 가 7.47 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해 5.57 보다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학술지 중 가장 높습니다. 또한 Stroke 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4.89), Cerebrovascular Disease (2.70), Journal of Stroke and Cerebrovascular Disease (1.79) 보다 월등 높으며 Stroke 관련 저널의 최고봉인 Stroke (7.19) 보다도 더 높습니다. JoS는 이제 명실상부 세계 최고 학술지의 반열에 섰습니다.

국제 학술단체의 기관지도 아니고, 역사도 짧은 JoS가 이 정도 괄목한 수준을 이룬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며, 대한뇌졸중 학회의 쾌거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저희 편집위원회는 그 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훌륭한 논문을 보내주시고 꾸준히 인용해 주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JoS 의 성장이 가능한 것이었기에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JoS에 논문들이 투고되고 있지만 이제는 더욱 더 양질의 논문 투고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JoS 가 Stroke 보다 IF가 높다는 이유로 과연 Stroke 을 겨냥했던 논문들이 저희 잡지에 먼저 투고될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짧은 역사를 가진 Korean Stroke Society 의 저널이므로 높은 IF 하나만 가지고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Stroke의 위치를 대신 차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따라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인용을 많이 하여 IF 를 계속 유지/상승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다음 사항을 당부 드립니다.

첫째로, 지금까지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SCI 잡지에 논문을 투고하실 때 반드시, 무조건, 잊지 마시고 JoS 를 인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발표될 IF 를 위하여 특히 2018, 2019 년 JoS 논문을 준비하시는 논문에 반드시 인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인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2018부터 발행한 JoS의 게재 논문 제목을 아래에 나열하였습니다.

둘째, 일반적으로 원저 보다는 review article 이 더 많이 인용되므로 IF를 늘리기 위해서는 좋은 review article 을 싣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review paper author로 참여해 주시되, 본인이 review 할 수 있는 제목을 편집팀에게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Review article 에 대한 incentives는 계속 유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해외 학자 중 timely 한 review article 를 쓰실 수 있는 분과 그 제목을 편집위원회에 알려주시면 저희들이 그 저자와 contact 하겠습니다. 이제 편집팀 몇 명의 idea 로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이에 참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JoS 논문의 게재, 심사, 인용들을 모두 고려하여 JoS 의 발전에 노력하신 분들께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그 시기는 늦어지겠지만 기회 닿는 대로 JoS 발전에 노력한 분들을 선정하여 시상을 할 것입니다. 뇌졸중학회 회원님들은 누구나 우리의 학술지의 높은 IF 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실텐데, 그 IF는 남이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앞으로 편집위원회와 함께 JoS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고 JoS 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그 동안 JoS 에 양질의 논문을 투고해 주신 저자 분들, 귀중한 시간을 쪼개서 투고된 논문을 열심히 심사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JoS 를 성원해 주신 국내외 editorial board 여러분, 학회의 임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와 함께 매일 쏟아지는 수 많은 논문을 처리하느라 많은 고생을 하신 편집팀의 허지회, 홍근식, 김동억, Edip Gurol, 이진수, 유준상 선생님들, 그리고 managing editor 황소연씨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Journal of Stroke 편집위원장, 김 종 성 드림

JoS 공식 E-mail: editor@j-stroke.org
JOS 게재논문확인 Homepage address: http://j-stroke.org/cur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