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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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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체질량 지수가 뇌졸중 재활에 미치는 영향
  • 관리자
  • 2014-07-21
  • 조회수 : 5,326

Effect of Body Mass Index on Stroke Rehabilitation

비만은 심혈관질환을 비롯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질병과 사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심장학에서 나온 한 연구에서는 과체중이 정상 체질량 지수를 가진 사람들에 비하여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더 높지만 또한 마른 사람에 비해 예후가 더 좋았다는 “obesity paradox” 현상을 보고하였다. 이에 뇌졸중 재활에는 체질량(Body mass index; BMI) 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 연구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2000년에서 2006년 사이에 한 급성기 재활병원에 입원한 819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진행되었다. 환자의 기능적 상태는 입원과 퇴원시에 측정한 Functional Independent Measure (FIM)의 점수로 평가하였고, BMI는 키와 몸무게로 계산하여 저체중군 (<18.5kg/m2), 정상체중군 (18.51 to 25kg/m2), 과체중군 (25.1 to 30kg/m2), 비만군(>30kg/m2)으로 분류하였다. 치료기간 중 1일의 평균적 FIM 점수 향상(FIM gains per day, FIM efficiency) 과 BMI에 의한 분류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FIM 점수의 향상의 정도는 저체중 군에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 비만군과 정상군이었다. 과체중군에서 비만군과 비교하여 가장 높은 FIM의 향상을 보여, 전체적으로 FIM의 향상과 BMI의 관계는 inverse U-shaped curve 를 보였다. 

이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서 과체중 군이 가장 높은 기능적 향상을 보였다는 조금은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보여 준 연구로서 추후 BMI와 재활치료와의 연관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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