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막하혈종은 항응고제에 의한 합병증 중에서 중요한 것으로 다른 항혈전제 치료와 비교해서 비타민 K 길항제 (vitamin K antagonists, VKAs)와 관련된 경막하혈종의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최근 Stroke지에 발표되었다.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에서 확인된 무작위 시험 중 1980년 이후 경구 VKAs와 항혈소판제 혹은 항응고제와 비교한 연구들을 두 명의 reviewer들이 독립적으로 data를 추출해서 분석했는데 두 reviwew 사이의 차이는 joint review를 통해 해결했다. 총 19개의 무작위 시험에서 92,156명의 환자와 275 경막하혈종이 포함되었다. 메타분석에 의하면 VKAs (odds ratios, 3.0; 95% confidence interval, 1.5-6.1)는 항혈소판제 치료 (9 trials, 11 603 participants)와 비교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경막하혈종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또한 Factor Xa inhibitors (meta-analysis odds ratios, 2.9; 95% confidence interval, 2.1-4.1; 5 trials, 49 687 patients) 및 direct thrombin inhibitors(meta-analysis odds ratios, 1.8; 95% confidence interval, 1.2-2.7; 5 trials, 30 866 patients) 와 비교했을 때에도 VKAs의 경막하혈종 위험은 더 높았다. 직접 작용하는 경구용 항응고제를 시험한 6개의 연구에서 24,485명의 심방세동 환자들의 VKAS 관련 경막하혈종의 absolute rate는 1,000 환자-년 당 2.9 였다(95% confidence interval, 2.5-3.5). 결론적으로 VKA 사용은 항혈소판제 치료에 비해 경막하혈종의 위험을 약 3배 정도 높이고 있으며 직접 작용하는 항응고제는 VKAs에 비해 경막하혈종의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VKAs와의 간접비교를 통해 경막하혈종의 위험은 항혈소판제 단일 치료와 factor Xa inhibitors에서 차이가 없었다.
Vitamin K antagonists and risk of subdural hematom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Connolly BJ1, Pearce LA1, Hart RG2.
Stroke. 2014 Jun;45(6):1672-8.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