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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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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혈관 재개통까지 걸린 시간과 예후와의 연관성: IMS-III trial 분석
  • 관리자
  • 2014-05-22
  • 조회수 : 5,563
정맥 혈전 용해술과 동맥 혈전용해술의 병용 효과를 확인했던 IMS III 연구는 결과적으로 실패하였다. 정맥혈전 용해술 단독 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혈관재개통율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데는 실패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맥혈전용해술이 끝나고 동맥혈전용해술까지 걸린시간이 너무 길었다”라는 지적이 많이 있었다.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IMS III trial의 추가분석에 대한 결과가 최근 보고 되었다. 전반부 순환 (anterior circulation)의 근위부 혈동이 완전히 막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3개월째 mRS 점수가 0-2점인 경우 좋은 예후로 정의하였으며, 증상 발생 이후 혈관내 시술이 끝나는 시간을 재개통까지 걸린 시간으로 정의하였다. 240명의 환자가 분석에 포함되었고, 182(76%)의 환자가 혈관의 재개통 (Thrombolysis in Cerebral Infarction scale 가 2-3) 되었다. 증상 발생부터 재개통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325분이 걸렸다. 재개통까지 걸린 시간이 30분 씩 늘어날 때마다 예후가 좋을 확률이 15% 씩 감소하였다 (95% 신뢰구간, 6-23%). 나이와 처음 뇌졸중의 중증도 성별로 보정했을 때, 30분 씩 늘어날 때 예후가 좋을 확률은 12% 감소하였다. 이 연구는 다시 한번 "Time is brain" 이라는 슬로건을 증명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동맥 혈전용해술을 받은 환자의 40%가 좋은 예후를 보였다. 수학적으로 계산했을 때,  만약 혈관 재개통까지 걸린 평균시간을 223분까지 약 한시간 단축한다면 61%의 환자가 좋을 예후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향후 동맥혈전용해술을 효과를 보기 위한 임상연구에서는 얼마나 더 빨리 혈관재개통을 성공적으로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hatri P1, Yeatts SD2, Mazighi M3, Broderick JP4, Liebeskind DS5, Demchuk AM6, Ama-renco P3, Carrozzella J4, Spilker J4, Foster LD2, Goyal M6, Hill MD6, Palesch YY2, Jauch EC2, Haley EC7, Vagal A4, Tomsick TA4; for the IMS III Trialists. Time to angiographic reperfusion and clinical outcome after acute ischaemic stroke: an analysis of data from the Interventional Management of Stroke (IMS III) phase 3 trial. Lancet Neurol. 2014 Apr 25. pii: S1474-4422(14)70066-3

출처: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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