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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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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급성 입원 재활 중의 공간 무시의 중증도를 통한 뇌졸중 후 지역사회 이동능력의 예측
  • 관리자
  • 2014-05-22
  • 조회수 : 5,448

Severity of spatial neglect during acute inpatient rehabilitation predicts community mobility after stroke

지역사회 수준의 이동능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뇌졸중 환자에서 성공적인 재활치료의 기본 요소이다. 신체적 능력뿐 아니라 인지능력, 사회 통합, 지역사회 참여의 능력 등이 밑받침 되어야 지역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공간 무시를 보이는 뇌졸중 환자는 나쁜 예후와, 오랜 입원치료를 요하게 되며, 퇴원 후에도 부양 부담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공간 무시는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능력에 영향을 주어 이동 능력을 저하시킴으로 지역사회로 복귀하였을 때 여행 범위 및 빈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능적인 장애와 연관됨에도 불구하고 연구와 임상적 적용 사이에 지식적 차이로 인하여 급성기 재활치료에서 평가 및 치료하려는 노력이 의문시 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서 입원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평가된 공간 무시의 중증도가 이후 사회로 복귀하였을 때 이동 능력을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우측 뇌의 병변이 있는 31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관찰연구를 시행하였다. Behavioral Inattention Test와 Catherine Bergego Scale을 통해 공간 무시를 중증도를 평가하였고, 집과 지역사회 내에서 여행의 범위와 빈도로 정의한 지역사회 이동 능력은 Aging Life-Space Assessment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Behavioral Inattention Test score가 낮을 수록 Life-Space Assessment score가 낮았다. 지역사회로 복귀 후 집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여행에 참여할 수 없는 비율은 급성기에 평가된 공간 무시가 경한 경우 0%, 중등도인 경우 27.3%, 심한 경우 72.7% 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급성기 공간 무시가 지역사회에서의 기능적 이동 능력의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관리에서 공간 무시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치료가 환자의 장기적인 이동능력 회복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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