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Uric acid)은 뇌졸중의 실험적 연구에서 신경보호 효과를 가진 항산화제이다. 몇몇 보고에서는 혈중 고 요산 수치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이로우며, 심지어 혈전용해술 후 더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혈전용해제와 병용투여시 상승효과를 가져 기능적 결과를 향상시키기도 하였다. 이를 근거로 한 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요산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10개의 스페인 뇌졸중 센터에 내원한 급성기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2b/3상으로 진행되었다.(URICO-ICTUS) 18세 이상 4.5시간 내에 alteplase를 투여 받고, NIHSS 점수 6에서 25점이며, 병전 modified Rankin Scale(mRS)가 2점 이하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alteplase를 투여 받는 동안 무작위로 90분간 요산 1000mg 또는 위약을 정맥으로 투여 받았다. 1차 종점은 90일 후 탁월한 효과를 보인 비율로 하였다.(mRS 0-1점, 병전 mRS가 2점인 경우 2점)

2011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421명이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이중 211명이 요산 치료를 200명은 위약 치료를 받았다. 요산치료를 받은 환자 중 83(39%)과 위약군 66(33%)이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adjusted risk ratio 1.23 [95% CI 0.96–1.56]; p=0.099) 또한 사망(요산군 28(13%) vs 위약군 31(16%)), 증상성 뇌출혈(요산군 9(4%) vs 위약군 6(3%)), 통풍 (요산군 1(<1%) vs 위약군 4(2%)도 두 군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부작용은 요산군에서 516건, 위약군에서 532군에서 관찰되었으며, 심각한 부작용(SAE)도 각각 61(12%), 67(13%)로 차이가 없었다.(p=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