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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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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비성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기능 회복에 대한 반복적 억제, 촉진 결합 경두개자기자극 치료의 효과
  • 관리자
  • 2013-05-22
  • 조회수 : 9,921
경두개자기자극치료(rTMS)가 만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능력의 향상을 보임을 입증한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하지만 억제 및 촉진자극의 두가지 다른 프로토콜을 동시에 시행하였을 때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stroke 지 5월호에 만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연속적인 억제 및 촉진 경두개자극치료의 시행시 운동기능 향상이 두드러짐을 확인한 무작위배정 연구가 보고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대만에서 이뤄진 이 연구에서는 54명의 만성 편마비성 뇌졸중 환자를 4개 군으로 나누어 20일간의 경두개자기자극 치료를 시행하였다. 각 군은 (1) 병변 반대측의 1차 운동피질(M1)에 1Hz rTMS를 가한 후 병변측의 M1에 간헐적인 theta burst 자극을 가한 군 (A군), (2) 병변 반대측의 M1에 거짓자극(sham stimulation)을 가한 후 병변측 M1에 간헐적인 theta burst 자극을 가한 군 (B군), (3) 병변 반대측의 M1에 1Hz rTMS를 가한 후 병변측의 M1에 거짓자극을 가한 군 (C군), (4) 양측에 거짓자극을 가한 군 (D군)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대뇌 피질의 흥분성과 운동활성을 연구 시작 전, rTMS 치료 시작 후, rTMS 치료를 모두 완료 한 후에 측정하였다.
치료 종료 후에 A군은 B군과 C군에 비하여 근력이 더 세고, Fugl-Meyer 평가, Wolf 운동기능평가, 반응시간에서 더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상관분석을 해보았을 때 A군은 병변 반대측 map 영역의 감소와 Wolf 운동평가 향상정도, 그리고 병변측 map 영역의 증가와 반응시간의 감소에 있어서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상관성은 다른 3군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위의 두 가지 자극 프로토콜을 장기간에 걸쳐서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게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한가지 경두개자극 프로토콜로 치료하는 것에 비하여 운동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대뇌반구간의 불균형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앞으로 경두개자극치료를 시행하는데 있어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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