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avenous Tenecteplase before Thrombectomy in Stroke
Qiu Z, et al. N Engl J Med. May 21, 2025. doi:10.1056/NEJMoa2503867
BRIDGE-TNK (Randomized Trial of Thrombectomy with versus without Recombinant Human Tenecteplase [TNK]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in Stroke)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혈관 내 혈전제거술(endovascular thrombectomy) 시행 전 tenecteplase 정맥 투여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 중국 내 39개 기관 참여 무작위 대조, 개방형 임상연구이다.
연구는 발병 4.5시간 이내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내경동맥(ICA), 중대뇌동맥(M1/M2), 또는 척추-기저동맥의 폐색이 확인된 성인 환자 550명을 무작위 배정하여, tenecteplase (0.25mg/kg, 최대 25mg) 정맥투여 후 혈전제거술 시행군(278명)과 혈전제거술 단독 시행군(272명)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일차 평가변수는 90일 후 기능적 독립성(modified Rankin Scale [mRS] 0–2)이었다. 이차 평가변수로 혈전제거술 전후의 성공적 재관류(expanded Treatment in Cerebral Infarction [eTICI] 2b–3), 증상성 두개내출혈, 90일 내 사망률 등을 평가하였다.
90일 후 기능적 독립성(mRS 0–2)은 tenecteplase 병용군에서 52.9%(147/278), 혈전제거술 단독군에서 44.1%(120/272)로, tenecteplase 병용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Adjusted RR 1.18 [95% CI, 1.01–1.39], p=0.04). 혈전제거술 전 성공적 재관류(eTICI 2b–3)는 tenecteplase 병용군에서 6.1%(17/278), 단독군에서 1.1%(3/271)로 병용군에서 더 높았으나, 혈전제거술 후 성공적 재관류율은 양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각각 91.4% vs. 94.1%, Adjusted RR 0.97 [95% CI, 0.92–1.02]). 증상성 두개내출혈 발생률(48시간 내)은 tenecteplase 병용군 8.5%(23/271), 단독군 6.7%(18/269)였으며(p=0.33), 90일 이내 사망률 또한 병용군 22.3%(62/278), 단독군 19.9%(54/272)로 양군 간 차이가 없었다(Adjusted HR 1.17 [95% CI, 0.81–1.69], p=0.39).
결론적으로, 급성기 대혈관 폐색에 의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혈관 내 혈전제거술 전 tenecteplase 정맥투여는 90일 후 기능적 독립성을 개선하는 데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혈전제거술 전 재관류 증가 및 더 빠른 재관류 달성이 이러한 효과의 기전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증상성 두개내출혈 및 사망률을 포함한 안전성 지표에서는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의 주요 제한점
Figure 1.
Tabl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