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mised medical therapy alone versus optimised medical therapy plus revascularisation for asymptomatic or low-to-intermediate risk symptomatic carotid stenosis (ECST-2): 2-year interim results of a multicentre randomised trial
Donners SA. et al. Lancet Neurol 2025;24:389-99
ECST-2 (The Second European Carotid Surgery Trial) 임상연구는 50% 이상 경동맥 협착을 가진 무증상 또는 저·중간위험군 증상성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약물치료(OMT) 단독과 OMT + 재관류술(CEA 또는 CAS) 병행 치료 간의 효과를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연구이다.
총 429명이 무작위 배정되었으며(OMT 단독 215명, OMT+재관류 214명), 5년 내 편측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0% 미만으로 예측된 환자들이 포함되었다(CAR score 기반). 2년 중간 분석 결과, 주요 계층형 복합 결과(수술 관련 사망/치명적 뇌졸중/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비치명적 심근경색, 새로운 무증상 뇌경색)에서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11.4 % vs. 11.3 % ; win ratio 1.01 [95% CI 0.60–1.70]; p=0.97). OMT 단독군과 OMT+재관류군의 사망률,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률은 모두 유사하였으며, 새로운 무증상 뇌경색 발생률 또한 차이가 없었다. 하위군 분석에서도 특별한 이질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저위험 또는 중간위험 경동맥 협착 환자에서는 최적화된 약물치료만으로도 재관류술 추가 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재관류술의 이점은 2년 이내에는 관찰되지 않았다. 향후 5년 최종 분석 결과를 통해 장기적 이득 여부가 추가 평가될 예정이다.
Figure 1. Win ratio results for the primary outcome
Figure 2. Kaplan-Meier estimates for 2-year cumulative incidence of secondary out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