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ended Reduced-Dose Apixaban for Cancer-Associated Venous Thromboembolism
Mahe I et al., NEJM 2025 March DOI: 10.1056/NEJMoa2416112
API-CAT 연구는 암 관련 정맥혈전색전증(caner-associated venous thromboembolism, CAT) 환자에서 초기 치료 후 연장 항응고 치료의 최적 전략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기관 비열등성 임상시험이다. 최소 6개월간 항응고 치료를 마친 후에도 치료가 필요한 활동성 암 환자 1,766명을 대상으로 표준용량 아픽사반(5mg 1일 2회)과 감량 아픽사반(2.5mg 1일 2회)을 재발 예방과 출혈위험을 낮출 수 있는 지를 비교하였다.
주요 유효성 평가 변수는 치료 시작 후 12개월간 발생한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VTE)이며, 주요 안전성 평가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출혈이었다. 재발성 VTE는 감량군 2.1%, 표준군 2.8%로 감량군이 비열등함이 확인되었으며(adjusted sub-HR 0.76; 95% CI 0.41–1.41; p=0.001), 임상적 출혈은 감량군 12.1%, 표준군 15.6%로 감량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adjusted sub-HR 0.75; 95% CI 0.58–0.97; p=0.03). 사망률은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저용량 아픽사박이 표준용량과 비교해 CAT 재발 예방효과를 유지하면서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활동성 암 환자에서 연장 항응고 치료 전략으로서 감량 DOAC 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특히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출혈 위험 감소가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
----------------------------------------------------------------------------------------------------------
(Comment) 이 전략은 항응고치료가 필요한 암 관련 뇌졸중 환자의 연구나 치료 전략 설계에 참고될 수 있다. Cancer-stroke 환자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지만, 장기 항응고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에서는 저용량 DOAC의 연장 치료 전략이 임상적으로 유용할 수 있을 것이며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Figure. Recurrent Venous Thromboembolism and Clinically Relevant bleeding (Intention-to-Treat Pop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