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vascular therapy for acute vertebrobasilar occlusion (VERITAS): a systematic review and individual patient data meta-analysis
Nogueira RC. et al. Lancet 2025; 405: 61–69
VERITAS 연구는 척추기저동맥 폐색(Vertebrobasilar Artery Occlusion, VBAO) 환자에서 동맥내재관류치료(Endovascular Therapy, EVT)의 효과를 평가한 개별 환자 데이터 기반 메타분석으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ATTENTION, BAOCHE, BASICS, BEST 4개 무작위 임상시험(RCT)의 데이터를 포함하였다.
총 988명의 환자(EVT군 556명, 내과적 치료군 432명)를 분석한 결과, EVT군(556명)에서 90일 후 기능적 예후(mRS 0-3) 도달률이 45%로 내과적 치료군(302명)의 30% 대비 유의하게 높았으며(adjusted common odds ratio, aOR; 2.41, 95% CI 1.78~3.26, p<0.0001), 기능적 독립(mRS 0-2) 비율도 EVT군 35% vs. 내과적 치료군 21%(aOR 2.52, 95% CI 1.82~3.48, p<0.0001)로 EVT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EVT군에서 전체 장애 수준(mRS shift) 개선 효과가 유의했으며(aOR 2.09, 95% CI 1.61~2.71, p<0.0001), 90일 사망률도 EVT군 36% vs. 내과적 치료군 45%로 EVT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aOR 0.60, 95% CI 0.45~0.80, p<0.0001). 그러나 EVT 시행 시 증상성 뇌내출혈(SICH) 발생률이 EVT군 5% vs. 내과적 치료군 <1%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aOR 11.98, 95% CI 2.82~50.81, p<0.0001), 이에 따라 EVT 적용 시 출혈 위험을 고려한 신중한 치료 결정이 필요하다. 하위군 분석에서는 연령, 성별, 허혈범위, 심방세동 유무, tPA 사용 유무 등에 관계없이 EVT의 이점이 일관되게 유지되었으나, 초기 NIHSS <10인 경증 환자에서는 EVT의 효과가 불확실하였다.
결론적으로, VERITAS 연구는 급성 척추기저동맥 폐색 환자에서 EVT가 기능적 회복 가능성을 약 2.5배 증가시키고 사망률을 낮추는 강력한 근거를 제공하며, 향후 연구를 통해 경증 환자와 광범위 허혈병변 환자에서의 EVT 효과를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Endovascular Therapy (EVT) (n=556) |
Medical Treatment (n=432) |
Adjusted Odds Ratio (aOR, 95% CI) |
|
Favorable outcome (mRS 0-3) |
45% (251/556) |
30% (128/432) |
2.41 (1.78 to 3.26) |
90-day Functional Independence (mRS 0-2) |
35% (194/556) |
21% (89/432) |
2.52 (1.82 to 3.48) |
90-day mRs Score 0 1 2 3 4 5 or 6 |
5%(30/556) 15%(84/556) 14%(80/556) 10%(57/556) 6%(36/556) 48%(269/556) |
4%(18/432) 8% (33/432) 9%(38/432) 9%(39/432) 13%(54/432) 58%(250/432) |
2.09 (1.61 to 2.71) |
90-day Mortality |
36% (198/556) |
45% (196/432) |
0.60 (0.45 to 0.80) |
Symptomatic Intracranial Hemorrhage (SICH) |
5% (30/548) |
<1% (2/413) |
11.98 (2.82 to 5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