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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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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허혈성 뇌졸중 이후 인종에 따른 사망률의 차이
  • 관리자
  • 2011-08-25
  • 조회수 : 6,396
일반적으로 백인에 비해 흑인이 뇌졸중의 위험인자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 많고, 뇌졸중 발생 당시 더 중증인 경우가 많으며, 전문화된 치료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수십년간 뇌졸중 사망률 또한 흑인이 백인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에서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단기 사망률이 일관성있게 흑인이 백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고 하여, 이전 연구들과 대립되는 양상을 보였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에 이를 더 확실하게 보여주며, 기전을 찾고자 하는 연구가 실렸다. 뉴욕주의 164개 병원에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3000 여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원내 사망, 30일, 90일, 180일 그리고 1년째 사망률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기관절개술, 기계호흡 등의 생명유지를 위한 치료 비율이 인종별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저자들은 흑인과 백인의 기본 특성에 심한 차이 때문에 Propensity 점수로 큰 차이를 보정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단기, 장기 사망률 모두 흑인이 백인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으며 (30일 OR 0.50 [95% CI, 0.44 0.58], 1년 OR 0.62 [95% CI, 0.56 0.68]), 다른 교란변수와 propensity 점수를 보정한 뒤에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흑인이 백인에 비해 기관절개술, 투석, 심폐소생술 등 생존유지를 위한 치료를 받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호스피스 병원으로 퇴원하는 위험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이를 근거로 저자들은 뇌졸중 이후, 적극적인 치료가 환자의 생존률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흑인과 백인의 뇌졸중 이후 생존률의 차리는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에 대한 태도의 차이에서 기인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Racial Differences in Mortality Among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An observational study. Ying Xian, et al. Ann Intern Med. 2011;154:152-159.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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