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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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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뇌졸중 환자에서 거울치료 후의 운동기능 회복과 대뇌피질의 재조직화
  • 관리자
  • 2010-11-22
  • 조회수 : 9,447
중등도의 상지 마비를 보이는 만성 뇌줄중 환자에서 재가(home-based) 거울치료(mirror therapy)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고 대뇌피질의 재조직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2상 무작위 대조연구의 결과가 Neurorehabilitation and Neural Repair에 발표되었다.

연구자들은 총 40명의 만성 뇌줄중 환자 40명(발병 후 평균 3.9년)을 무작위로 거울치료 군(20명)과 대조군(20명)으로 나누고 6주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두 군은 일주일에 한 번 재활센터의 물리치료사의 지도를 받고 집에서 매일 1시간씩 주 5회 훈련하였다. 1차 결과 측정은 Fugl-Meyer motor assessment(FMA)로 하였다. 악력(grip force), 경직, 통증, 민첩성(dexterity), 일상생활에서 손 사용, 삶의 질을 치료 전, 치료 후 그리고 6개월 후에 측정하였다. 신경 활성도 패턴의 변화는 fMRI로 치료 전, 치료 후에 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하였다 (거울치료군 12명, 대조군 9명)

치료 후에 대조군에 비해서 거울치료군에서 FMA가 더 향상되었으나(3.6±1.5, P<0.5), 추적관찰에서는 이 효과가 지속되지 않았다. 다른 결과 측젇치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fMRI는 거울치료군에서만 일차운동피질 내에서 이환된 대뇌반구를 향해 activation balance가 이동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가 만성 뇌줄중 환자에서 거울치료의 효과를 보여주었고 거울치료와 대뇌피질의 재조직화와의 연관 관계를 밝히는 최초의 연구이며 향후에 치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는 최적의 치료 강도와 기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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