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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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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cranial-Intracranial Bypass Surgery는 혈류역학적 뇌허혈을 동반한 환자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 관리자
  • 2011-11-21
  • 조회수 : 6,847

Extracranial-Intracranial Bypass Surgery는 혈류역학적 뇌허혈을 동반한 환자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The Carotid Occlusion Surgery Study Randomized Trial, COSS)

증상을 동반한 죽상경화성 속목동맥 (internal carotid artery, ICA) 폐쇄를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검사를 시행해서 혈류역학적 허혈(hemodynamic ischemia)이 확인된 환자들에게 두개외-내 우회로조성술[Extracranial-intracranial (EC-IC) bypass surgery]을 시행한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Carotid Occlusion Surgery Study, COSS). 과거 시행된EC-IC bypass surgery무작위배정연구는 수술의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하지만, 수술전 PET을 이용하여 수술에 따른 효과를 볼수 있는 환자를 선정한뒤 이들을 대상으로시행된다면 수술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연구가 진행되었다. 혈관조영술을 시행해서 속목동맥의 폐쇄를 진단했으며, PET검사를 통해서 oxygen extraction fraction (OEF)의 증가를 통한 혈류역학적 뇌허혈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195명의 환자가 무작위 배정을 통해서 97명이 수술군으로 배정되었고, 내과적치료군으로 98명이 배정되었다. 일차결과변수 (primary endpoint)는 수술군으로 배정된 군에서는 1)수술 후 30일이내 발생한 모든 뇌졸중과 사망, 2) 무작위 배정 후 2년이내 증상을 동반한 혈관영역에서 발생한 허혈뇌졸중의 조합으로 정하였으며, 내과적 치료만을 받은 군에서는 1) 무작위배정 후 30일이내 발생한 모든 뇌졸중과 사망, 2) 무작위 배정 후 2년이내 발생한 증상을 동반한 혈관영역의 허혈뇌졸중의 조합으로 정하였다. 연구는 무익성 (futility)으로 인해서 조기에 중단되었다. 일차결과변수의 2년내 발생률은 수술을 시행한 군에서 21.0% (95% CI, 12.8-22.9; 20 events), 내과적 치료만을 받은 군에서 22.7% (95% CI, 13.9-31.6, 20 events)로 나타났다. 내과적 치료만을 받은 군에서의 발생률은 70-99% 의 증상을 동반한 속목동맥 협착환자에서 관찰된 발생률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30일 이내 증상을 유발한 혈관영역에서 발생한 허혈뇌졸중은 수술군에서 14.4% (14/97), 내과적 치료만을 받은군에서 2.0% (2/98)가 발생하여 12.4% (95% CI, 4.9%-19.9%)의 차이를 보였다. COSS 연구는 결론적으로 내과적 치료와 비교할때 EC-IC bypass surgery의 잇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수술군에서 초기 1개월간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2년내의 뇌졸중 발생률은 내과적 치료만을 시행받은 군보다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

Extracranial-Intracranial Bypass Surgery for Stroke Prevention in Hemodynamic Cerebral Ischemia; The Carotid Occlusion Surgery Study Randomized Trial. Powers WJ, Clarke WR, Grubb Jr RL, Videen TO, Adams Jr HP, Derdeyn CP, COSS Investigators. JAMA. 2011;306:1983-1992.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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