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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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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이사장 인사말

“젊은 회원들은 대한뇌졸중학회의 미래“ 젊은 회원들에 대한 제도개선과 지원을 통해서 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적정 전문의 확보 “젊은 회원들은 대한뇌졸중학회의 미래“ 젊은 회원들에 대한 제도개선과 지원을 통해서 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적정 전문의 확보

존경하는 대한뇌졸중학회 회원 여러분,

저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취임을 통해 뇌졸중 분야의 학술활동과 진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인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높은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료 체계와 환자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또한 뇌졸중의 원인과 기전, 예방과 치료, 재활과 회복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 이래로 뇌졸중 진료 지침을 제정하고, 뇌졸중센터와 뇌졸중집중치료실 인증을 통해 뇌졸중 진료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정부 및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뇌졸중 의료 정책과 수가 체계를 개선하고, 뇌졸중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더불어 국내외의 뇌졸중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뇌졸중 연구의 수준과 규모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한뇌졸중학회는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얻었습니다.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은 뇌졸중 분야에서 세계 두 번째로 높은 피인용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간 국제 학술 교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10년 World Stroke Congress와 2020년에는 Asia-Pacific Stroke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한-호주 뇌졸중 심포지움, 한국-대만 젊은 연구자 모임과 2025년에는 한일뇌졸중학회도 개최할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향한 목표는 아직 멀리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들의 진료 접근성과 질 향상 개선이 시급하며, 전문 진료인력 확보도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우리가 뒤쳐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이에 저는 이번 임기 동안 다음과 같은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첫째, 뇌졸중 진료 체계와 환자 관리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뇌졸중센터와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인증 기준을 강화하고, 뇌졸중 전문인력의 양성과 지속적인 보수교육, 간호사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및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뇌졸중 의료 정책과 수가 체계를 개선하고, 급성 뇌졸중의 응급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필수 진료를 기피하는 현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힘쓰겠으며, 중환자진료, 중재치료 및 여성 진료인력의 확충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뇌졸중 연구의 수준과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다양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국내외의 뇌졸중 연구자들과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의 품질과 영향력을 높이고, 내실있는 국제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겠습니다. 신의료 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Digital healthcare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뇌졸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겠습니다. 뇌졸중의 예방과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와 재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뇌졸중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과 상담을 제공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뇌졸중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뇌졸중학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많이 보완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김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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