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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영양
소금섭취를 줄이십시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5-20그람의 소금을 섭취합니다. 이는 서양 사람들의 2-3배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을 위해 염분섭취를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소금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리 시 또는 식탁에서 소금을 쓰지 않는다.
2) 짠맛을 원하면 무염 간장이나 대용소금을 사용한다.
3)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통조림. 냉동식품, 치즈, 햄, 베이컨, 소시지,라면 등)을 가급적 삼가도록 한다.
4) 음식은 뜨거울수록, 설탕을 많이 쓸수록 짠 맛이 덜 느껴지기 때문에 조리할 때 유의한다.
5) 식초의 사용량을 늘리면 간장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6)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염분의 양이 많으므로 육류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피 속에 지방질이 너무 많은 고지혈증 환자라면 지방섭취를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 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성게 등을 줄이도록 하십시오.
2)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먹고, 눈에 보이는 기름기는 제거합니다. (갈비, 삼겹살, 닭껍질은 피합니다.)
3) 튀김보다는 조림, 구이, 찜, 지짐 등의 조리법을 택하고, 동물성기름 대신 참기름, 식용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 .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알맞는 체중을 표준체중이라고 하며 자신의 키에서 100을 빼고, 0.9를 곱해서 구합니다. 표준체중보다 뚱뚱한 환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표준체중까지 줄이기는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체중을 줄이면 혈당조절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현재 체중보다 5kg 정도를 줄인다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평소 식사량에서 500칼로리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는 몸 안에서 각각 다른 작용을 하여 영양소들 사이의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어느 한 영양소라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부족하면 영양의 균형이 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는 동안에도 식사 내용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혈당(血糖)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먹는 식품에는 세 가지 영양소인 당질(糖質), 단백질(蛋白質), 지방(脂肪)이 들어 있습니다. 이중 당질은 혈당이 오르는 것과 가장 관련이 많습니다. 당질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올라갑니다. 밥 두 공기를 먹으면 밥 한 공기를 먹는 것에 비해 혈당이 두 배로 올라갑니다. 나의 평소 식사습관을 잘 살펴보아 당질이 들어 있는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질이 주로 들어 있는 식품은 곡류와 과일류이며, 우유에도 당질이 소량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끼에 밥을 1과 1/3공기씩 먹고, 하루에 귤을 다섯 개씩 먹었다면 한끼 밥량을 한 공기로 줄이고, 귤을 하루에 한 개로 줄이면 당질이 많은 식품을 줄이면서 평소 식사량에서 500칼로리를 감량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없는 육류나 생선과 채소찬은 매끼 적정량을 갖추어 먹도록 하여 균형있는 식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채소찬은 양에 제한없이 충분히 섭취해도 좋지만 육류나 생선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릴수 있고, 섭취량이 많아지면 체중도 증가시키게 되므로 한번 먹을 때 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부위로 5~6점, 생선은 한 토막, 또는 두부는 1/6모 정도로 제한하도록 하고 우유는 하루에 한 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열량섭취라도 규칙적으로 배분해 먹는 것이 한꺼번에 과식하는것 보다는 혈당조절에 유리합니다. 식사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고 일정한 간격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간격은 4∼5시간이 적당합니다. 인슐린을 맞는 경우, 저혈당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사를 거르지 않으며 반드시 식사시간을 지키도록 합니다.
당뇨식사는 특정 식품을 제한하거나 특정식품을 먹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한 열량을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건강식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자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낮추어 줍니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뇌졸중도 예방되므로 뇌졸중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해야겠습니다. 여기에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운동종류
처음부터 격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걷기나 수영과 같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有酸素運動) 즉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조정, 보디빌딩, 윗몸 일으키기, 다이빙, 승마, 경쟁적 구기 경기 등은 고혈압 환자에게는 적당치 못한 운동입니다.
인슐린을 맞는 당뇨 환자는 인슐린 주사 부위의 운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시간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추운 날씨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저혈당의 예방을 위하여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을 경우 운동은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각에 실시하며 식후 30분에 시작하여 30분 내지 1시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운동의 강도
적절한 운동 강도는 운동을 하는 동안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숨이 차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점차 운동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운동의 횟수
운동은 매일 조금씩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적어도 일주일에 3-4회는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의 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하이면 운동의 효과는 줄어들게 됩니다.
금연
금연의 방법에는 본인의 의지로 담배를 끊는 방법, 의사와의 상담, 금연 클리닉이나 금연단체를 이용하는 방법, 니코틴 껌이나 니코틴 패치 등을 사용하는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다음 3가지를 우선 명심해야 합니다.

1) 흡연과 관련된 모든 것을 주변에서 제거한다.
2) 주위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한다.
3) 특정일자를 정하여 단번에 끊어야 성공한다.

그렇지만 많은 흡연자들이 몸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요? 담배 안의 니코틴이란 물질은 중독성이 있어서 흡연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담배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금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의 금단현상이 나타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찾게됩니다. 금단증상은 첫 2~3일이 제일 심한데, 대부분이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게 됩니다. 그러나 첫 일주일이 지나면 대부분 견딜 수 있습니다.
절주
소량의 음주마저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량의 연일 음주는 금지해야 합니다. 건강한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잔으로 하루에 1, 2잔을 마시는 것을 적절하다고 하며, 신체가 작은 여성은 하루에 1잔으로 제한합니다. 술을 마실 경우에는 천천히, 그리고 요령껏 마시며 안색이 변하거나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숨이 가쁘면 심장에 무리가 된다는 징조이니 그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요법
뇌졸중 특히 뇌경색을 예방하는 약물은 작용원리에 따라 크게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피떡(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약입니다. 피떡이 뇌혈관을 막기 때문에 뇌경색이 생기는 것이므로 피떡을 막는 것이 이 약물치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약물들은 의사의 지시대로 매일 같은 시간에 빠지지 않고 복용해야 하며 약물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약 먹는 것을 잊었을 경우, 한 번에 두 배의 양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 피의 응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약이니 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약 중에는 수술(치과 치료 포함)이나 치료를 받을 경우 담당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몸에 멍이 들고, 코피가 나거나 또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혈소판제제(抗血小板製劑)
우리 몸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면 자동적으로 지혈 작용이 일어나서 혈액을 응고 시켜 피딱지를 만들어 출혈이 멈추게 됩니다. 이러한 지혈작용은 피부에 생기는 상처뿐만 아니라 혈관 속의 동맥경화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혈관 속에 동맥 경화 부위에 흠집이 생기게 되면 여기에도 역시 혈액이 응고되어 피떡을 만들고 이 피떡으로 인해 혈관이 막혀 뇌경색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동맥 경화에 발생하는 피떡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피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첫번째 단계가 혈액속의 혈소판이 모여 뭉치는 것입니다.

항혈소판제제는 혈관 속의 피떡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뇌경색의 재발을 막는 약물입니다. 지금까지 효능이 인정된 항혈소판제제로는 아스피린(상품명: 로날/아스세븐/아스트릭스), 티클로피딘(상품명: 크로피딘/크리드/클로딘/클로브린/타르몰/티날핀/티크론/티크리드/티크린/티클로돈/포스딘/헤몰딘), 트리플루살(상품명: 디스그렌/트리살/트리스/티그린/플루런트), 클로피도그렐(상품명: 플라빅스) 등이 있습니다.
어떤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할 지는 담당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두가지 이상의 항혈소판제제를 함께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항혈소판제제는 불규칙적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여야만 재발 방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항혈소판제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들은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위장 장애이며 드물게는 과민반응, 출혈 등과 같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항혈소판제제의 효과는 혈관 속의 피떡 형성을 억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처 발생 시 일어나는 정상적인 지혈 기능도 억제하기 때문에 정상인에 비해 지혈 기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혈이 생길 수 있는 다른 의학적 치료(치과치료, 수술 등)시 주의를 요하며 타 약제와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문제도 생길 수 있어 다른 약을 같이 복용할 경우에는 담당 의사에게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혈소판제제 복용 중 위에 언급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며 장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파악하기 위해 1년에 1-2회 혈액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응고제(抗凝固劑)
이번에는 항응고제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뇌경색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피떡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전 형성의 첫 단계가 혈소판이 모여 뭉치는 것입니다. 피떡 형성의 두번째 단계는 피브린이라는 물질이 작용하여 모인 혈소판을 단단하게 뭉치는 것입니다. 피브린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혈액 속에 있는 10여 가지의 응고 단백질들의 작용이 필요한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트롬빈이며 이 트롬빈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제가 항응고제입니다. 따라서 항응고제의 약리 효과는 근본적으로는 항혈소판제제와 유사하나 그 강도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 중요한 부작용인 출혈의 위험도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항응고제는 크게 정맥 주사 또는 피하 주사로 투여하는 ‘헤파린’이라는 약과 경구 복용하는 ‘와파린(warfarin)’이라는 약으로 나눌 수 있는데, 뇌경색 발병 초기에 항응고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정맥 또는 피하 주사가 가능한 ‘헤파린’을 사용하며 입원 중 빈번한 혈액 검사를 통해 투여량을 조절하여야 출혈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퇴원 후에도 장기적으로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경구 복용이 가능한 ‘와파린’을 사용하며 이 경우 역시 정기적인 혈액 검사(응고 기능 검사)를 하여 항응고 효과를 모니터링 하여 혈액 검사 결과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하는데, 만일 응고 효과가 낮으며 원하는 치료 효과, 즉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응고 효과가 과다하면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와파린’의 상품명에는 와르파린나트륨/왈파/쿠마딘 등이 있습니다.
사실 ‘와파린’은 과거에 쥐약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약제로 “잘 쓰면 명약, 잘못 쓰면 독약’ 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철저한 지도 감독 하에 복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와파린’ 복용 중에 다른 약제를 복용할 경우 약물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와파린’의 약효를 예측할 수가 없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와파린’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담당 의사의 허락없이 타 약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하며 특히 성분이 불분명한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혈액 응고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으므로 출혈이 발생할 경우 지혈이 되지 않아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즉 외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심지어는 침술 치료도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위장 출혈의 위험이 있는 심한 위염 또는 위궤양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알리어 ‘와파린’ 복용 여부에 대해 상의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항응고제는 “강력한 치료 효과”와 “치명적인 출혈 부작용”이라는 양날을 가진 칼과 같은 약이기 때문에 의사들도 항상 사용에 신중을 기한다는 점을 잘 이해하시고 병원을 잘 다니시면서 사소한 문제라도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고혈압
혈압은 하루에도 수시로 변한다
혈압이 120/80 mmHg 이라고 한 다면, 이것은 혈압을 잰 그 순간의 혈압이 120/80mmHg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혈압은 한 숫자로 고정된 값이 아니기에 하루동안 이 분의 혈압은 150/90 mmHg 이상일 수도, 110/70mmHg 이하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혈압은 당신의 몸 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데, 음식이나 술, 통증, 스트레스, 기분 및 자세 등에 의해서 혈압은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은 어떤 상태에서 재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기에, 한번 재었을 때 나온 수치보다는 전반적인 혈압 수준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혈압은 측정시간과 장소, 몸의 자세, 정신적인 긴장, 활동에 의해서 다소 차이가 나며,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은 특히 변동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정 확한 혈압을 알려면 혈압을 2분 간격으로 2번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내고 2~3일 간 격으로 다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처음 2번 측정하여 혈압 차이가 5mm Hg이상 나면 다시 측정하여 평균을 냅니다.
언제 혈압을 재야 하나요?
혈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혈압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측 정해야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혈압을 아무 때나 한번씩 재는데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는 집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도 마찬가지이며, 가급적 일정한 조건에서 안정 상태에서 측정하여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운동 후에는 적어도 한 두 시간이 지난 다음에 혈압을 잰다.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셨으면 30분이 지나서 혈압을 잰다.
-술을 마셨을 때에는 정확한 혈압이 나오지 않는다.
-병원에서 잴 때에는 5분 정도 가만히 앉아 쉬었다가 혈압을 잰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을 자신의 혈압으로 알고 있으며, 가정에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환자가 병원에 가게 되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정확한 혈압 측정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병원에 가면 긴장하게 되고, 병원에서는 혈압을 측정하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쉽지 않기에 혈압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고혈압 환자라면 가정에서도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주치의는 이 자료를 보고 고혈압이 효과적으로 조절되고 있는가를 평가하게 되고, 또한 하루 동안의 혈압 변화도 알아 투약 시간을 조절하는 데에도 이용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서 어떤 기구가 필요합니까?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려면 병원에서 흔히 이용되는 아날로그 혈압계 (수동혈압계) 또는 사용이 간편한 디지털 혈압계(전자 혈압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혈압계는 청진기를 이용하여 소리를 들으면서 수은주의 높이나 바늘의 눈금으로 혈압을 읽습니다.

디지털혈압계는 단추만 누르면 자동으로 팔뚝을 감은 주머니에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청진기가 필요없이 기계가 맥박을 느껴 혈압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측정된 혈압은 숫자로 표시됩니다. 팔목이나 손가락에 감는 혈압기보다는 팔뚝에 감는 것이 더 정확하게 측정됩니다.
고혈압의 약물 치료
처음 고혈압 진단 때 혈압이 많이 높거나, 또는 경증 고혈압이라 하더라도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 약물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약물마다 그 효과 및 부작용이 다를 뿐더러 같은 약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효과 및 부작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 지시 하에 처방 약물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혈압의 약물 치료 방법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혈압을 정상 범위(수축기 140 mmHg, 이완기 90mmHg 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였으나 최근에는 혈압 강하 뿐 아니라 추가적인 효과를 가진 약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가진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당뇨병으로 인한 콩팥의 합병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진 혈압 약이 사용되며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병을 가진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에도 유익한 혈압 약이 사용됩니다. 또한 뇌졸중을 앓은 적이 있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가진 혈압 약을 사용합니다. 즉 고혈압 이외에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혈압 약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고 하는 혈압 약을 임의로 복용하기 보다는 의사가 적절하게 처방 한 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압 치료의 목표도 많이 바뀌었는데, 과거와는 달리 단순한 고혈압 환자라 하더라도 가능한 수축기 혈압을 130mmHg 이하로, 그리고 이완기 혈압은 80mmH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이나 심장병, 뇌졸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더욱 적극적으로 혈압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혈압 약의 선택 및 치료 목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진료를 통해 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약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고혈압 약의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약물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약물의 종류를 일일이 나열하고 부작용을 설명 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부작용들만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어찔한 느낌
2)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
3)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증세
4) 맥박 뛰듯 지끈거리는 두통
5) 팔다리가 붓는 증세
6) 목이 간질거리다 나오는 가래 없는 기침

하지만 이런 부작용들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임의로 약을 중단하기 보다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혈압이 좋아지면 고혈압약을 끊어도 될까요?
언뜻 생각하면 혈압이 좋아지면 고혈압약 복용을 중단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 실제로 고혈압약을 중단하고도 상당기간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고혈압약을 중단하는 것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결 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혈압약을 중단하면 수개월 이내에 다시 혈압이 올라 가게 됩니다. 혈압조절이 잘 되고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고혈압약을 감량해 볼 수는 있습니다. 환자 본인 판단이나 주변 사람의 말에 따라서는 안되겠습니다.
수술
이 시술들은 동맥이 막혀서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일과성 뇌허혈 발작 환자들에게 주로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 약물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동맥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앞서 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뇌혈관성형술(腦血管成形術)
이 수술의 장점은 뇌를 직접 열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접혀 있는 소형 풍선과 그물망이 달려 있는 철사 굵기 정도의 선을 막힌 혈관까지 집어 넣은 뒤,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혀지지 않도록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목동맥내막절제술(목動脈內膜切除術)
1) 목동맥내막절제술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인가요?
목동맥내막절제술이란 목동맥 안에서 해로운 지방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목동맥은 목을 지나가는 혈관으로서 뇌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를 공급해 줍니다. 만약 지방 찌꺼기가 목동맥 내부를 막고 있다면 뇌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수술하기 전에 환자를 마취시켜서 잠들게 합니다.
-외과 의사가 목에 절개를 하고 목동맥을 노출시켜 내부를 엽니다.
-목동맥 내부의 지방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외과 의사는 동맥 내부가 매끈하고 깨끗해지도록 만듭니다.
-동맥과 목의 절개 부위를 다시 봉합합니다.


3) 수술 후에는 어떻게 됩니까?
-마취에서 깨어난 후 며칠 동안 목이 아프고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몇 달 동안 수술한 부위가 멍멍하고 감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삼 주 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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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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