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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라고 진단받고 치료중입니다. 오랬동안 입원중인데도 호전이 없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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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기다려 왔는데, 치료 효과가 기대에 못 미쳐 실망이 크시겠습니다. 뇌졸중의 회복 기간은 3개월 이상 1년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한번 손상된 뇌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의 정도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회복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 마비된 부분이 남아 있더라 하더라도, 신체가 단련되고 요령이 생겨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시면 반드시 건강한 삶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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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이후에 신경과에서 약을 타서 복용중 입니다.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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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 뇌졸중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치료법에 우선순위를 두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한약은 대부분 성분이 불분명한데, 기존에 약물을 복용하던 분의 경우에는 상호작용이 일어나면서 약물의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뇌졸중 치료제를 복용중인 분들은 한약 복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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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이후에 신경과에서 약을 타서 복용중 입니다. 침을 맞아도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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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이 뇌졸중 후에 나타난 장애에 대해 치료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일부 굳은 근육을 풀어주거나, 마비 부위에 동반되는 통증을 다소 감소시켜줄 가능성은 있으나, 효과가 입증된 치료를 받는 데에 있어서 방해가 되면 안될 것입니다. 즉, 침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처방된 약물 복용을 게을리 하거나, 병원 방문이 뜸해져 정기적 검진을 게을리 할 경우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처방되는 뇌졸중 약물중에는 혈액 응고를 약하게 하여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약물들이 있는데, 이들 약물을 복용하는 중에 침술을 받을 경우 멍이 크게 들거나 속으로 출혈이 유발되어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침술을 받으셔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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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뇌졸중 때문에 말을 못합니다. 담당 의사는 실어증이라고 합니다. 아내에게 필기도구나 노트북 컴퓨터를 주고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쓰라고 하면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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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말 하는 능력에 손상을 입었다면 글 쓰는 능력도 같이 손상이 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에서 이런 일들을 담당하는 부위가 서로 인접해 있고 서로간의 협동이 없이는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말을 하든지 손으로 글을 쓰든지 알맞은 단어를 떠올리지 못해서 의미 있는 문장을 못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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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뇌졸중 때문에 음식물을 삼키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삼키는 힘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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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삼키는 힘을 회복시키는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삼키는 능력이 얼마나 빨리 회복될 것인지는 뇌졸중이 뇌의 어느 부분을 침범하였는지 얼마나 뇌손상의 정도가 큰지에 달려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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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소변줄’이라고 하는 것을 꽂았습니다. 소변줄을 아직도 못 빼고 있는데 평생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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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줄을 꽂게 된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뇌졸중 이후에 생기는 요찔끔증(요실금) 때문에 소변줄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 내의 특정 화학 성분이 직접 피부에 닿으면 피부를 약하게 하기도 하므로 단순히 기저귀를 차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소변줄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환자가 스스로 소변을 보는 능력을 상실하여 소변이 방광 내에서 모이기만 하고 배출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방광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변줄을 사용해서 강제로 소변이 배출되도록 합니다. 남자의 경우 전립샘비대가 있는 경우 이런 일이 흔히 발생하고 변비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배뇨 장애를 일으킨 근본 원인이 해결되면 소변줄을 제거하고 스스로 소변을 보도록 시도를 하게 됩니다. 너무 오랫동안 소변줄을 가지고 있으면 방광이 할 일이 없어지게 되고 결국 제 기능을 상실하여 스스로 소변을 보는 기능을 완전히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뇌졸중 환자는 스스로 소변을 가리는 기능을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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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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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 인해서 뇌 안의 조직이 손상을 입는 질환입니다. 손상을 받은 뇌조직에 줄기세포를 이식한 후 이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분화하여 손상된 뇌세포의 기능을 대신 해 준다면 이는 매우 이상적인 치료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쥐 등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는 뇌졸중으로 손상을 입은 뇌에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수 많은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비하여 사람에서도 줄기세포가 뇌졸중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결과가 많지 않습니다. 뇌경색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주입한 뒤에 증상의 호전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몇 개 있으나 모두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어서 이런 치료방법이 안전한 것인지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아직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방법을 시험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있은 후에야 줄기세포 치료법의 효과를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줄기세포 이식이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이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인간에게 주입할 때에 혈관 주사를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아니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이식을 하는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며 뇌졸중 발병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줄기세포를 주입해야 가장 효과적일지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합니다.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중에서 어떤 종류의 줄기세포가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검증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
이 치료법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한 실정입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이식 후 우리가 원하는 신경세포로만 분화하는 것이 아니라 원치 않는 종양이나 암으로 분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간이나 콩팥을 이식받은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줄기세포를 이식한 후 이식거부반응이 나타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생명의 싹이라고 할 수 있는 배아를 파괴하여 얻어지는 것이기에 생명경시라고 하는 윤리적인 논란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섣부른 기대를 가지고 언론보도에 일희일비하는 것보다는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의사와 과학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지켜 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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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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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는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면서 무한히 증식할 수 있지만 일정한 환경과 조건이 주어질 경우 특정 기능과 형태를 가진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를 말합니다. 인체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 세포들은 모두 각자 맡은 기능에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에 있는 세포들은 뇌의 기능에 적합한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간에 있는 세포는 간의 기능에 적합한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세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분화라고 하는데 줄기세포는 이런 분화가 되지 않은 상태, 즉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일종의 원시적인 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크게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뉩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생긴 수정란이 분열, 증식하여 배아를 생성하였을 때 이 배아에서 끄집어 낸 세포를 배아줄기세포라고 합니다. 성체줄기세포는 이미 구성을 끝마친 조직 및 장기 내에 존재하는 세포로 체내에서 노화하여 죽는 세포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배아줄기세포는 신체를 구성하는 어떠한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성체줄기세포는 단지 몇 종류의 세포로만 분화할 수 있는 제한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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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 온 이후로 눈이 잘 안 보입니다. 안경을 쓰면 좋아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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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인하여 생긴 시각 장애에는 한쪽 눈이 캄캄해지면서 보이지 않는 증상과 한쪽 시야(視野)가 안 보이는 증세(예를 들어 좌/우 각 눈의 오른쪽 절반이 잘 보이지 않는 증세) 등이 있습니다. 전자, 즉 한쪽 눈이 갑자기 안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목동맥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막힌 상태에서 같은 쪽 눈으로의 혈류가 저하되거나 차단되어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또한 시야 장애의 경우에는 시각 중추가 있는 뒤통수엽(대뇌의 뒷부분)에 이상이 있을 경우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 자체의 문제로 생각하고 안과를 찾은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는 뇌 자체의 문제임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두 가지 경우 모두 안경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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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가 와서 못 쓰는 손이 붓고 아픕니다. 왜 그런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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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손이 붓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마비가 온 손을 움직이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정상적으로 사람의 몸 속에는 체액(體液)이 존재하고 몸을 움직이면 순환이 촉진됩니다. 손이 마비되서 움직이지 않으면 이 체액이 정체됩니다. 손이 힘 없이 밑으로 쳐져 있으면 더 심해지는데 중력의 법칙에 의해 체액이 밑으로 고이기 때문입니다. 기차나 비행기 여행을 오래 하면 발이 붓는 것과 똑 같은 원리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무릎 위에 베개나 쿠션을 놓고 그 위해 손을 올려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때로는 꽉 끼는 장갑을 끼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물리 치료를 열심히 해서 빨리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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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팔이 딱딱하게 굳어 있어서 아직 팔을 자유자재로 쓰지는 못 합니다. 물리치료사가 ‘강직’ 때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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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가 손상을 받으면 처음에는 마비가 생긴 팔 다리 몸통이 축 쳐진 듯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팔 다리 몸통이 뻣뻣하게 되는데 이 뻣뻣한 것이 강직(剛直) 입니다.
뇌졸중 후 한쪽에 마비가 생긴 환자는 팔꿈치, 손목, 손가락은 구부리고 어깨가 몸통에 붙고 곧게 뻗는 다리 모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강직은 유익한 면과 부정적인 면의 두 가지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섬세한 동작이나 운동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일상생활동작 수행에 장애가 초래 될 수 있고 또한 관절을 굳게 하는 요인이 되거나 통증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반면 유익한 면으로는 강직으로 인해 다리에 힘이 생겨 서거나 걷는 등 기능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근육이 마르거나 골다공증이나 정맥의 혈전증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직은 무조건 없애는 것 보다는 득과 실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강직의 정도, 일상생활 수행능력, 기능 상태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강직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약 복용, 주사,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중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여러 치료방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강직의 치료를 위해 신경이나 근육에 주사를 하는 방법을 많이 택하는데 근육에 주사하는 보툴리눔 독소는 시술이 비교적 용이하고 효과도 좋지만 약값이 비싸고 장기간 사용 시 독소에 대한 항체가 생겨 강직 감소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경에 대한 치료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주사시 신경을 찾아야 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시술 후 통증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강직의 관리에서 모든 환자분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강직은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강직이 심하면 환자분의 상태에 문제가 있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심한 강직이 생기는 경우 환자분의 몸 상태를 살펴봐주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과 강직으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이 굳는 것을 막고 강직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두 번 이상의 관절운동을 천천히 시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비와 강직으로 인해 관절이 굳는 것은 쉽지만 정상 상태로 펴는 것은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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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왼쪽 팔다리에 마비가 왔습니다. 그런데 자기 왼쪽 팔다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마비가 온 왼팔이 밑으로 떨어져 어깨에서 매달린 채로 흔들거려도 모른 척 합니다. 간호사가 팔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을 했는데도 계속 그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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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 뇌의 마루엽을 침범했을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팔다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종종 잊어버립니다. 환자에게 왼쪽 팔다리가 있다는 사실을 계속 깨우쳐 주십시오.
환자가 자신에게 왼쪽 팔다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왼쪽 팔다리를 움직이려는 노력을 안 하게 되어 재활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은 왼쪽 팔다리가 이상한 자세로 오랫동안 방치가 되면 관절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환자를 거울 앞에 앉혀서 자신에게 왼쪽 팔다리가 있다는 사실을 자꾸 깨우쳐 주고 팔걸이를 만들어서 왼팔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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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이 뇌졸중이 온 이후로 말을 똑바로 못 하고 잘 알아듣지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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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후 나타나는 장애는 뇌의 어느 부위가 손상을 받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언어장애는 주로 왼쪽 뇌가 손상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뇌의 왼쪽에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어장애는 크게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장애와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장애로 나뉘어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문제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또 말을 이해하고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발음이 정확하지 않는 장애도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와 의사 소통하는 것을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 것이 없는 조용한 곳을 고르십시오.
-환자에게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주의를 끌고 눈을 쳐다보면서 말을 하십시오.
-천천히 명확하게 발음을 하십시오.
-문장과 문장 사이에는 간격을 두십시오.
-환자에게 익숙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십시오.
-말하는 주제를 바꿀 때에는 그 사실을 확실하게 하십시오.
-간단한 표현을 사용하고 쓸데없는 단어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몸짓, 그림, 글 등을 사용하십시오.
-환자의 말이 이해가 안 되었는데도 이해가 된 척하지 마십시오.
언어장애도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언어치료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말을 잘 하지 못하는 환자분 이라도 살아있는 오른쪽 뇌를 자극하여 노래 부르기를 하게 하면서 치료하는 멜로디 치료가 있으며 발음이 원할하지 않은 경우에는 입과 혀의 움직임에 대한 치료를 하여 발음을 개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상황에 맞도록 의사표현을 하는 훈련이나 방법을 고안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는 모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손상 후 조기부터 치료를 시작(뇌 손상 후 초기 6개월) 하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는 의견이 일반적입니다.
관련내용보기 : 의사소통의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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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상태가 아주 위중합니다. 혹시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것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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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천(千)의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회복되는 경과도 다양합니다.
뇌졸중에 걸렸다고 대부분 사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병의 경과를 확실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주치의가 명확한 대답을 못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해주는 몇 가지 힌트는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며칠동안 계속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회복 가능성이 낮습니다. 뇌촬영 검사 상에서 손상이 온 부분이 아주 크게 보인다면 이 또한 회복 가능성이 낮습니다.
상태가 안 좋은 환자는 대부분은 발병 며칠 내에 사망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생존 가능성이 커집니다. 물론 이런 예측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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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뇌졸중에 걸렸을 때에는 며칠 만에 마비가 회복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왜 그런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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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천(千)의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회복되는 경과도 다양합니다.
예전에 뇌졸중이 온 부위와는 다른 부위에 뇌졸중이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뇌촬영 상에서 똑같은 부위에 똑같은 모양의 뇌손상이 보이는 사람들이라도 서로 회복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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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에게 이번에 뇌졸중이 재발했습니다. 이번에는 회복되기 힘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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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 재발했다고 해서 무조건 첫번째 뇌졸중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얼마나 회복할 것인가는 뇌에 그 동안 얼마나 큰 손상이 왔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첫번째 발병 이후 장애가 많이 남았다면 회복하는 것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을 찾자면 환자는 이미 뇌졸중과 싸워 극복한 경험이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나름대로 터득한 요령이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의 회복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환자 자신의 의지와 가족들이 줄 수 있는 격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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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뇌출혈로 입원하셨습니다. 꼭 수술을 해야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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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뇌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미막밑출혈의 경우에는 터진 혈관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뇌내출혈(腦內出血)의 경우 소뇌(小腦)에 큰 출혈이 있을 경우 뇌 안의 압력이 증가하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뇌의 다른 부위에 뇌졸중이 생겼을 경우에라도 뇌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뇌출혈 치료에 수술이 약물보다 더 좋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관련내용보기 : 뇌출혈(腦出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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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어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걸 사용하니까 밤에 잠이 안 옵니다. 그냥 보통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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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면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기 곤란하게 됩니다. 특히 뇌졸중 발생 초반에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너무 오랜 시일 누워 지내다 보면 욕창(蓐瘡)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욕창이 생기면 잘 낫지 않고 환자가 굉장히 불편해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병동의 간호사는 환자가 입원하면 욕창이 잘 생길 수 있는 상황인지를 평가한 후 필요하면 에어 매트리스를 사용하도록 권유합니다.
에어 매트리스는 여러 개의 공기 주머니가 들어있어서 몇 분 간격으로 각각의 공기 주머니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여 몸에 지속적으로 큰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 줍니다. 에어 매트리스는 사용하기가 좀 불편하고 소음 때문에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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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우리 아버님이 욕창(蓐瘡)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욕창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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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면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기 곤란하게 됩니다.
특히 뇌졸중 발생 초반에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너무 오랜 시일 누워 지내다 보면 욕창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부가 딱딱한 표면에 오랫동안 눌리게 되면 그 부분의 혈액순환이 안 되어 피부가 썩게 됩니다.
욕창은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생기는데 주로 뼈가 튀어나온 부분에 많이 생기고 엉덩이나 엉덩관절 부위가 흔하게 생기는 부위입니다. 욕창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속적인 압박을 피하는 것으로 최소한 두 시간에 한 번은 몸의 자세를 바꾸어주도록 합니다.
스스로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베개 등을 이용하면서 자세를 유지하고, 뼈가 튀어나온 부위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베개로 받쳐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면 욕창 방지용 에어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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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다가 넘어져 다쳤습니다. 이런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이 뭔가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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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하면서 넘어진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만약 의료진이 환자가 넘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면 환자가 다시 걷게 될 가능성이 희박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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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버님에게 입으로는 아무런 음식도 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러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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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뇌졸중으로 인하여 음식을 삼키는 능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함부로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폐로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동안에는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하고 간호사에게서 받은 젖은 천을 입에 물고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입안이 말라붙은 침과 가래로 더러워져서 악취가 나고 식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관련내용보기 : 음식물 삼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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