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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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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PRoFESS 결과 발표
  • 관리자
  • 2008-10-13
  • 조회수 : 9,128
AHA/ASA 권고에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이차 예방에 aspirin, clopidogrel, dipyridamole 이 효과적이다’라고 되어 있다. CHARISMA, CAPRIE, ESPIRIT 연구결과 허혈성 뇌졸중의 이차예방에 아스피린보다 clopidogrel과 dipyridamole이 우수하다는 보고 이후 비심인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어떠한 항혈소판제가 이차예방에 더욱 효과적인지는 현재까지는 간접적인 비교만 가능할 뿐이었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 및 PROGRESS 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던 renin-angiotensin system(RAS) 억제제의 뇌졸중 감소 효과가 RAS억제제의 신경보호효과가 아닌 단순한 혈압강하효과가 아니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없었다. 이 두가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무작위 위약 대조군 연구인 PRoFESS의 결과가 Lancet 및 NEJM 10월호에 개재되었다.
20,332명의 대상자들에게 2 by 2 factorial design 방법을 통해 aspirin(25mg) + dipyridamole(200mg) 2회/day 혹은 clopidogrel(75mg) 1회/day 를 복용하도록 하였고 또한 한 군에게는 telmisartan (80mg) 그리고 다른 군에게는 위약을 복용하도록 하여 2.5년간 추적관찰하여 뇌졸중의 재발 및 다른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뇌출혈 발생 정도를 비교하였다. (표 참고)


1) Clopidogrel vs. aggrenox(ASA-ERDP;aspirin + extended release dipyridamole)
Clopidogrel과 dipyridamole을 간접적으로 비교한 이전의 meta연구에서는 ASA+ERDP이 clopidogrel에 비하여 허혈성 뇌졸중의 이차예방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으나 두가지 약제 모두 뇌졸중의 이차예방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5년간 9%정도의 뇌졸중 발생), 또한 전반적인 출혈성 부작용은 두 그룹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뇌출혈 발생만을 놓고 보았을 때 ASA+ERDP 복용 그룹에서 뇌출혈이 더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ASA+ERDP 그룹에서 두통 및 다른 부작용으로 인하여 약을 조기에 복용 중단한 환자가 clopidogrel 군에 비하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Telmisartan의 신경보호효과
PROGRESS, HOPE 연구를 통하여 RAS 억제제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보고되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다. 2.5년간 추적관찰 결과 telmisartan 80mg을 복용한 경우 위약에 비하여 3.8/2.0mmHg의 혈압강하 효과가 있었으며, 두 그룹간에 뇌졸중 예방의 정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2.5년이라는 단기간에 한 약물의 신경보호효과를 입증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임을 재확인하였고, 연구기간이 경과하면서 두 그룹간에 혈압강하 정도의 차이는 감소하였으나 뇌졸중의 재발의 정도는 telmisartan 그룹에서 점점 더 적게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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