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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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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F-NaF PET을 이용한 관상동맥 플라크 검사
  • 관리자
  • 2012-04-23
  • 조회수 : 9,156


플라크의 성상을 관찰하기 위해 촬영하는 18F-FDG PET이 플라크의 염증 반응을 반영하는 검사라면, 18F-NaF는 주로 플라크 내의 석회화(Calcification)와 관련이 있다. 이번 주에 소개했던 경동맥 플라크의 염증을 18F-FDG PET을 이용하여 측정했던 연구와 함께, 18-NaF를 이용하여 플라크의 석회화를 측정한 또 다른 연구를 소개한다. 성인 지원자 119명 (나이 72±8, 남성 68%)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의 석회화는 CT를 이용해서 확인하였고, 18F-NaF, 18F-FDG PET을 촬영하였다. 관상동맥의 석회화가 전혀 없는 환자 [Coronary artery calcium score(CACS)=0]인 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석회화가 있는 환자의 PET 소견을 비교하였다. 18F-NaF PET의 흡수 정량화는 측정한 사람 사이에 좋은 일치도를 보였다 (intra-class coefficient 0.99).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는 사람 (n=106)이 없는 사람에 비해 높은 18F-NaF의 흡수를 보였다 (1.64 ± 0.49 vs. 1.23 ± 0.24; p = 0.003). 또한, 18F-NaF의 흡수 정도는 CACS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r = 0.652, p <0.001). 그러나, CT에서 CACS가 1000 이상으로 석회화가 많은 사람에서도 18F-NaF의 흡수가 정상인 경우가 40%에서 관찰되었다. 18F-NaF의 흡수가 증가되어 있는 사람에서 이전 병력으로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18F-FDG의 경우는 심장의 움직임으로 인해 정량화에 어려움이 많았고, 관상동맥 석회화와 별다른 연관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향후 PET을 이용한 플라크의 성상관찰은 많은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부학적인 협착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는 관상동맥 질환이나 경동맥 질환의 예방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플라크의 성상을 잘 관찰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방법이 나오기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Marc R. Dweck, Marcus W. L. Chow, Nikhil V. Joshi, Michelle C. Williams, Charlotte Jones, BSC, Alison M. Fletcher, Hamish Richardson, Audrey White, Graham McKillop, Edwin J. R. van Beek, Nicholas A. Boon, James H. F. Rudd, David E. Newby. Coronary Arterial 18F-Sodium Fluoride Uptake: A Novel Marker of Plaque Biology. J Am Coll Cardiol 2012;59:1539–48.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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