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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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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급성 뇌 기저동맥 폐색에 대한 전향적 연구 결과
  • 관리자
  • 2009-07-23
  • 조회수 : 9,595
전체 뇌경색의 3-5%를 차지하는 뇌기저동맥폐색은 환자의 예후가 나쁘고, 뇌전순환부 경색과 달리 NIHSS점수로 증상의 심각도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간 잘 구성된 전향적 연구결과가 부족하였다. 이번 Lancet 8월호에는 600여 명의 급성 뇌 기저동맥 폐색환자의 임상 및 치료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발표되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과 유럽의 병원에서 총 619명의 뇌 기저동맥 폐색환자가 확인되었고,치료를 받지 않는 27명을 제외한 592명의 환자들을 전향적으로 관찰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402명(68%)의 환자가 1개월째 불량한 예후 (mRS≥4)를 보였으며 그 중 214명(36%)의 환자가 사망하였다. 또한 항혈전치료(항혈소판치료 + 항응고치료)만을 시행받은 그룹, 정맥혈전용해제 치료 이후 동맥혈전용해 치료를 시행한 그룹, 동정맥 혈전용해치료 및 필요에 따라 기계적 혈전제거술 및 스텐트삽입술을 시행받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료성적을 조사하였다. 결과 혈전용해술을 시행받은 경중등도의 환자들의 한 달째 예후가 불량할 위험도가 항혈전치료만을 받은 환자들과 비교하여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다만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서 혈전용해술을 시행받은 환자가 항혈전치료만을 받은 환자군들에 비해서 예후가 불량할 위험도는 적은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치료 방법의 선택은 증상 발현 시간 및 내원시 환자의 중등도에 따라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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