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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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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심방세동 환자에서 좌심방귀(Left atrial appendage)의 모양이 뇌졸중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가?
  • 관리자
  • 2012-08-08
  • 조회수 : 9,742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에서 좌심방귀 (left atrial appendage)는 혈전이 생기는 가장 주요한 부위이다. 좌심방귀의 모양은 다양한데, 모양에 따라서 좌심방귀에 혈전이 생기는 위험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좌심방에 대한 전극도자 절제술과 좌심방귀에 대한 폐색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고, 이로 인해 좌심방귀에 모양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심장 CT와 MR 영상을 이용하여 좌심방귀의 모양과 뇌졸중의 위험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약물로 잘 조절이 되지 않는 심방세동 환자 중 전극도자 절제술 (catheter ablation)을 받은 환자 9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T나 MR 영상을 촬영하였고 일과성뇌허혈발작과 뇌졸중의 병력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다. 좌심방귀의 모양은 네가지로 분류하였다 [Cactus(선인장), Chicken Wing(닭날개), Windsock(풍향계), Cauliflower(꽃양배추)].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9세, 79%가 남자였으며, 14%의 환자들의 2점 이상의 CHADS2 점수를 가지고 있었다. 전체 환자들 중 278명(30%)이 Cactus, 451명(18%)이 Chicken Wing, 179명(19%)가 Windsock, 그리고 24명(3%)이 Cauliflower로 분류되었다. 각각 환자에서 뇌졸중이나 뇌허혈발작의 병력이 있는 경우는 12%, 4%, 10% 그리고 18%로 나타났다. CHADS2 점수를 포함하여 여러 인자로 보정한 뒤에도 Chicken Wing 형태의 심방귀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다른 심방귀 모양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80% 적었다. Chicken Wing 형태의 심방귀를 참고치(reference)로 했을 때, 다른 형태의 심방귀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4-8배 증가하였다. 후향적 연구로 심방귀의 모양이 뇌졸중의 발생과 직접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는지 증명해주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연구결과로 사료된다.

Di Biase L, Santangeli P, Anselmino M, Mohanty P, Salvetti I, Gili S, Horton R, Sanchez JE, Bai R, Mohanty S, Pump A, Cereceda Brantes M, Gallinghouse GJ, Burkhardt JD, Cesarani F, Scaglione M, Natale A, Gaita F. Does the left atrial appendage morphology correlate with the risk of stroke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results from a multicenter study. J Am Coll Cardiol. 2012 Aug 7;60(6):531-8.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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