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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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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류 혈관내시술과 결찰술의 장기비교연구
  • 관리자
  • 2009-05-12
  • 조회수 : 9,381

동맥류 혈관내시술과 결찰술의 장기비교연구

동맥류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환자에게 동맥류 혈관내시술 (Endovascular treatment; EVT)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다. 2002년 초 혈관내시술이 동맥류 결찰술에 비해 사망률도 낮고 단기간의 예후도 개선시킨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이 결과는 단기간의 효용성 및 예후만을 비교한 연구로 혈관내시술은 시술 후 혈관조영시 폐색률(occlusion rate)이 동맥류 결찰술에 비해 낮고, 혈관내시술을 받고 추가로 재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혈관내시술의 단기간 관찰된 위와 같은 좋은 성과가 장기간 지나면서 재출혈 발생으로 인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장기적인 추적결과 동맥류 혈관내시술이 동맥류 결찰술에 비해 재출혈의 위험은 미미할 정도로 높지만 사망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Lancet 5월호에 발표되었다.
위 연구는 2004명을 혈관내 시술 치료군과 동맥류 결찰술 치료군으로 나누어 관찰한 코호트 연구로 평균 9년 동안 총 24명의 재출혈이 보고되었고, 이전의 치료받은 부위에서 재출혈된 환자는 13명이었다. 이 중 10명은 혈관내시술을 받은 환자였고 3명은 결찰술을 받은 환자로 혈관내시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재출혈의 빈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p=0.06), mRS 2점 이하의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경우는 두 그룹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관내시술치료군; 83% vs. 동맥류 결찰술 치료군; 82%). 또한 치료 5년 이후의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혈관내 시술을 받은 군에서 결찰술을 시행받은 치료군에 비해 여전히 사망률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p=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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