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뇌졸중학회

ENGLISH


뉴스룸뇌졸중 뉴스

높은 pro-BNP 수치가 원인불명 뇌경색 후 심방세동 발생을 예측한다.
  • 관리자
  • 2013-08-16
  • 조회수 : 10,727

철저한 원인 분석에도 원인불명의 뇌경색은 전체 뇌경색 환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중 일부의 환자에서 과거에는 관찰되지 않았던 심장색전성 원인이 나타나며, 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Brain natriuretic peptide (BNP)는 심장 이상시, 특히 심방세동이 있을시에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높은 pro-BNP 수치는 심장탓 색전성 뇌졸중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된바 있다. 이에 원인불명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높은 pro-BNP 수치가 심방세동의 발생을 예측하는지 여부를 본 연구가 최근 Neurology에 발표 되었다.

전향적인 수행된 이 연구는 증상 발생 12시간 내의 급성기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발생 후 24시간내에 pro-BNP수치의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하였다. 환자들은 신경과의사에 의해 3개월 및 6개월에 추적관찰 되었으며, 그 후 2년동안 일차진료의에 의해 심방세동의 발생 여부를 검사받았다.

1050명의 뇌경색환자가 참여하였으며, 372명(35%)환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108명의 환자가 연구에서 배제되어, 연구에 적합한 환자는 총 264명이었다. 15명(5.6%)의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관찰되었는데, 이들은 더 고령이며, 고혈압환자가 더 많았고, pro-BNP의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모델에 따르면, pro-BNP 수치가 360 pg/mL이상일 경우 심방세동발생에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odds ratio 5.70, 95% 신뢰구간 1.11-29.29, p = 0.037).

 이에 저자들은 원인불명의 뇌졸중환자를 추적관찰했을때, Pro-BNP 수치가 360 pg/mL 이상일 경우 심방세동의 발생가능성이 5배가량 높다고 주장하였다.
 

TOP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