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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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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위산 억제제 사용과 병원성 폐렴
  • 관리자
  • 2014-09-05
  • 조회수 : 6,757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위산 억제제 사용과 병원성 폐렴
Acid-Suppressive Medication Use in Acute Stroke and Hospital-Acquired Pneumonia

폐렴은 뇌경색의 주요 합병증이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의학적 증거에 기반한 전략은 부족하다. 위산 억제제는 산도저하에 따른 상부 위장관 및 호흡 균주들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입원 환자에서 병원성 폐렴의 위험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뇌졸중 환자에도 적용되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이에 대한 대규모 병원 기반 코호트 연구가 발표되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의 대학 병원에 2일 이상 입원한 18세 이상 성인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위산 억제제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나 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H2-receptor antagonists)로 정의하고, 병원성 폐렴을 주요 평가 지표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1676명의 환자가 대상이 되었으며, 이중 위산억제제는 1340명(80%)에서 처방 되었고, 병원성 폐렴은 289명(17.2%)에서 발생하였다.  연하곤란, 진정제 사용등 여러 혼란변수 보정 전에는 병원성 폐렴의 발생률은 위산억제제에 노출된 군에서 odd ratio 7.0으로 높았으며(20.7% versus 3.6%, 95% CI 3.9-12.7), 보정 후 odd ratio는 2.3(95% CI 1.2-4.6) 이였다. 이중 PPI의 사용이 의미 있게 연관되어있었으나 (OR=2.7, 95% CI 1.4–5.4), H2-receptor antagonists 사용은 연관은 적었다 (OR=1.6, 95% CI 0.8–3.4).
이에 저자들은 위산 억제제 사용이 뇌줄중 환자에서 폐렴에 대한 독립적 위험 요소이며, 특히 고령이나, 흡인이 되기 쉬운 환자에서 사용을 주의할 것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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