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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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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환자에서 Cilostazol이 Aspirin을 대치할 수 있을 것인가?
  • 관리자
  • 2008-06-27
  • 조회수 : 10,310
뇌졸중 재발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아스피린의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뇌출혈이다. 특히 서양보다 뇌출혈이 좀 더 많은 동양에서 아스피린 투여와 관련된 뇌출혈에 대한 우려가 더 클 수 있다. 이에 최근 중국에서 아스피린과 다른 작용기전의 항혈소판제인 cilostazol의 뇌졸중 재발방지 약물로서의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Lancet Neurology 6월호)


본 연구는 720명 환자를 무작위로 할당하여 반 수에게는 Cilostazol(100mg twice/day), 나머지 반 수에게는 aspirin(100mg/qd)을 투여하여 12-18 개월 동안 뇌경색, 뇌출혈을 포함한 뇌졸중의 재발 등을 비교한 pilot study다. 연구에서 아스피린군에 비해 Cilostzol군에서 뇌졸중 재발이 다소 적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HR 0·62 (95% CI 0·301·26; p=0·185)]. 또한 뇌출혈의 발생은 aspirin을 사용한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hophodiesterase inhibitor등에서 발생이 많은 두통, 어지럼등 등의 부작용도 두 그룹간에 큰 차이가 없어 임상기간내에 Cilostazol의 복용이 tolerable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의 크기가 작고 관찰기간이 짧아 통계적 유의성에 유념해야겠으나 이 연구는 Cilostazol 복용 6개월 이후 오히려 뇌졸중의 예방에 Cilostazol이 aspirin보다 효과적이고, aspirin-related hemorrhage의 발생이 적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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