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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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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아급성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 상상 훈련이 보행 재활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 대조 연구
  • 관리자
  • 2015-02-23
  • 조회수 : 6,761

Influence of Motor Imagery Training on Gait Rehabilitation in Sub-acute Strok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멘탈 프랙티스(Mental practice)는 분명한 행동 없이 기술 동작을 상상하고 리허설하는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기존의 연구들에서 뇌졸중 환자에서 물리치료와 더불어 시행하였을 때 운동능력의 향상시키는 효과들이 확인되었었다. 운동 상상 훈련은 움직임을 실행하는 능력과 상관없이 시행 가능하기에 재활 초기부터 시행가능하고, 훈련을 통해 친숙해 지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는 아급성 환자에서 운동 상상 능력에 대한 멘탈 프랙티스의 효과 확인하고 운동 상상 훈련이 보행 재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아급성 뇌졸중 환자로 10m이상 최소의 도움으로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한 (FAC 3이상) 환자 44명과 27명의 정상대조군을 모집하였고, 환자군은 무작위로 운동 상상 훈련군과 근 이완 훈련군으로 나누었다. 운동 상상 훈련 군은 매일 보행에 대한 멘탈 프랙티스 훈련을, 근 이완 훈련군은 점진적 근 이완 훈련 프로그램을 6주간 받았다. 훈련 전과 6주 훈련 후 설문지와 심리시간 분석법(mental chronometry test)를 이용하여 운동 상상 능력을 평가하였고, 하지 Fugl-Meyer 평가와 10m 보행 평가로 보행 능력을 평가하였다.

 

6주간의 훈련 후, 운동 상상 훈련군과 근 이완 훈련군 모두에서 운동 상상 능력, 보행 능력 및 하지 기능의 향상을 보였다. 운동 상상 훈련군과 근 이완 훈련군 간의 비교에서 운동감각 상상의 생생함과 보행 평가에서 운동 상상 훈련군이 근 이완 훈련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를 보였고 특히 운동감각 능력 측면은 정상대조군과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Fugl-Meyer 평가에서는 두 훈련군의 유의한 차이를 보지 못했다.

 

본 연구는 운동 상상 훈련의 보행 재활에 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로, 뇌졸중 환자에서 퇴원 후 가정기반의 보행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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