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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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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이후 24시간 이내 초조기 활동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연구 (AVERT): 무작위 연구
  • 관리자
  • 2015-08-20
  • 조회수 : 5,087

Efficacy and safety of very early mobilization within 24h of stroke onset (AVERT):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뇌졸중 이후 조기 활동은 뇌졸중 치료 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조기 활동은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고 강력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뇌졸중 이후 시행한 다빈도, 고용량, 초조기 활동과 표준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이 연구는 무작위, 병행군간, 단일 맹검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다섯 국가의 56개의 뇌졸중 중환자실에서 시행되었다. 18세 이상의 최초 혹은 재발성 허혈성 혹은 출혈성 뇌졸중을 진단 받고, 생리적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컴퓨터 무작위 분류 프로그램에 의하여 1:1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졌으며, 한 그룹은 표준 뇌졸중 치료를 받고, 다른 한 그룹은 표준 치료와 함께 초조기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모든 환자들에게서 재조합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치료는 허용하였다.

무작위분류는 연구장소와 뇌졸중 심각도에 따라 층화 되었으며 연구와 자료 분석에 관련되어 있는 환자들, 결과 평가자, 그리고 조사관들은 치료 배정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하였다.

일차 평가 결과는 뇌졸중 이후 3개월째 양호한 결과, modified Rankin Scale score 0-2점 사이로 정의하고 intention-to-treat 분석을 하였다.

2006 7 18일부터 2014 10 16일까지, 2104명의 환자들을 초조기 활동 그룹(1054)과 표준치료 그룹(1050)으로 나누어 치료 받도록 하였다. 그 중 2083(99%)의 환자들이 3개월 이후 후속 평가에 참가하였다. 표준치료 그룹 623(59%)에 비해 초조기 활동 그룹은 965(92%)의 환자들이 24시간 이내에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초조기 활동 그룹(480(46%))에서 표준 치료 그룹(525(50%))보다 적은 비율의 양호한 결과를 가져왔다 (adjusted odds ratio [OR] 0·73, 95% CI 0·59–0·90; p=0·004). 초조기 활동 그룹 중 88(8%), 표준 치료 그룹 중 72(7%)의 환자들이 사망했다 (OR 1·34, 95% CI 0·93–1·93, p=0·113). 초조기 활동 그룹 중 201(19%), 표준 치료 그룹 중 208(20%)이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초조기 활동으로 무활동과 관련된 부작용은 감소 되지 않았다.

 

본 연구 중에 대부분의 활동은 24시간 이내에 시행되었다. 더 많이, 더 조기에 움직이는 프로토콜은 3개월 째 양호한 결과의 비가 감소되는 것과 관련 있었다. 뇌졸중 이후 조기 활동은 매우 많은 임상적 가이드라인에서 제안되고 있으나 본 연구가 현존하는 가이드라인을 재정리 함으로써 임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임상적 제안은 이후 양-반응(dose-response)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한 이후에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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