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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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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체감각 자극과 과제지향운동의 병행치료가 상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이중 맹검 무작위 연구
  • 관리자
  • 2015-05-20
  • 조회수 : 5,587

The Effect of Combined Somatosensory Stimulation and Task-Specific Training on Upper Limb Function in Chronic Stroke: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체감각 자극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보완적 치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능의 효과에 대해서는 좀 더 고찰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체감각 자극과 과제지향운동을 동시에 시행 했을 때, 상지의 기능과 팔의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기저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 되었다.

 

이 연구는 이중 맹검 무작위 연구로서, 33(뇌졸중 진단 후 평균 37.7개월 경과)의 환자를 대상으로 1. 체감각 자극을 시행한 군, 2. 허위 자극을 시행한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체감각 자극치료는 과제지향운동 30분 전에 3개의 상지 신경에 2시간 동안 행해졌으며, 3회 총 12 세션을 시행 받았다. 1차 평가항목으로는 Action Research Arm Test (ARAT) score을 시행했으며, 2차 평가 항목으로는 ARAT를 수행하는데 걸린 시간, Fugl-Meyer Assessment score (FM), Motor Activity Log (MAL), Goal Attainment Scale (GAS)를 시행 하였다. 기저 메커니즘은 경두개 자기자극 을 시행하여 얻은 반응 곡선과 피질내 억제 정도를 평가하여 확인하였다. 평가는 치료 전과 치료 직후(평균 2), 치료가 끝나고 3개월 후, 6개월 후(평균 96-190)에 시행 하였다.

 

연구 결과, 체감각 자극군(16)은 치료 직후 측정한 ARAT score와 수행시간에서 허위 자극군 보다 우월한 호전을 보였으나, 치료 후 3개월, 6개월에서는 유의한 호전이 보이지 않았다. 그룹 내 비교에서는 두 그룹 모두에서 ARAT GAS 의 호전이 보였으나, FM MAL은 체감각 자극군에서만 호전이 관찰되었다. 피질척수 흥분성은 변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과제지향운동의 상지기능 호전에 대한 장기적 효과가 관찰되었다. 과제지향운동과 병행했을 때, 체감각 자극에 대한 부가적 이득이 치료 직후에 관찰되었으나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체감각 자극에 대한 기저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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