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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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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알쯔하이머병 혹은 혈관성 치매 환자에서 뇌졸중의 위험성
  • 관리자
  • 2013-08-02
  • 조회수 : 9,115

2개의 인구기반 연구상 심한 인지기능장애나 경한 치매 환자에서 뇌졸중의 위험도가 2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혈관성뇌손상이 뇌졸중에 선행하여 인지기증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이상행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risperidone이나 olanzapine과 같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최근 UK-based 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를 토대로 하여 치매의 형태별 및 항정신성 약물 사용여부에 대한 뇌졸중의 위험성을 알아본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65세 이상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환자 그리고 치매가 없는 대조군 환자그룹을 대상으로 뇌경색과 뇌출혈, 일과성뇌허혈의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또한 항정신병약제의 사용에 따라 계층화된 알츠하이머병 혹은 혈관성치매 환자에서 이러한 결과들이 나오는 것에 따른 odds ratios를 95% 신뢰구간에서 계산하였다.

 6443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2302명의 혈관성 치매 환자, 9984명의 치매가 없는 환자를 추적관찰 하였으며, 281명에서 뇌경색이, 139명에서 뇌출혈이, 379명에서 일과성뇌허혈이 발생하였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혈관성 치매 환자, 치매가 없는 환자에서 뇌경색의 발생률은 각각 4.7/1000명-년(PYs) (95% CI 3.8-5.9), 12.8/1000명-년 (95% CI 9.8-16.8), 5.1/1,000명-년 (95% CI 4.3-5.9)으로 나타났다. 치매가 없는 환자군과 비교하여, 비정형 항정신병약제를 치료받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일과성 뇌허혈이 발생할 odds ratio 가 4.5로 나타났다(95% CI 2.1-9.2).

알츠하이머병이 아닌, 혈관성 치매 환자들에서 치매가 없는 환자군보다 허혈성 뇌경색 발병률이 의미 있게 높았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가 아닌,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서 비정형 항정신병약제의 사용이 일과성 뇌허혈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저자들은 치매 환자에서 항정신병성 약물의 사용을 주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Risk of incident stroke in patients with Alzheimer disease or vascular dementia
Patrick Imfeld, PhD, Michael Bodmer, MD, Markus Schuerch, PhD, Susan S. Jick, DSc and Christoph R. Meier,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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