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Robot-assisted 상지 훈련 효과

본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상지 장애를 가진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 신경학적 회복과 기능적 회복에 대한 robot-assisted 상지 훈련 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robot-assisted therapy 와 therapist-assisted task training 의 병합 요법 (실험군) 과 robot-assited therapy 단독 요법 (대조군) 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다.

각 군에 12주의 intervention 을 단일맹검으로 제공하였는데 45명의 대상자들을 Fugl-Meyer Assessment (FMA) 점수에 따라 층화하여 각 군에 무작위 배정한 한 결과 실험군에는 23명, 대조군에는 22명이 할당되었다 (Fig.1).

intervention 은 12주 동안 이루어졌으며, 일주일 동안 3번, 매 세션은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치료에 사용된 로봇의 종류는 각군에서 동일하였으며, 대조군에 속한 환자들은 robot-assisted therapy 단독 요법을 60분 동안 받았고, 실험군에 속한 환자들은 45분간의 robot-assisted therapy 와 15분간의 therapist-assisted task training 의 병합 요법을 제공받았다. 로봇을 통해 제공된 재활치료는 각 달마다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었다; 첫째 달은 자유도 3을 가진 wrist robot 을 활용하여 distal arm training 에 초점을 맞추었고, 둘째 달은 자유도 2를 가진 shoulder-elbow robot 을 활용하여 proximal arm training 이 제공되었다. 셋째 달은 wrist robot 과 shoulder-elbow robot 을 번갈아 사용하며 distal arm training 과 proximal arm training 을 번갈아 제공하였다. 아울러, robot therapy 는 각 환자의 performance 에 맞게 조정되어 제공되었는데, 해당 performance-based adjustments 는 매일 reset 되어 매일의 환자 상지 기능에 맞게 새로운 setting 으로 제공되었다. 실험군에 제공된 15분간의 therapist-assisted task training 은 일상생활의 소품을 활용하여 해당 날짜에 제공된 robot-assisted therapy 에서 훈련된 movement 를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Figure 2).

primary outcome 은 study 시작 시점으로부터 12주째에 해당하는 시점에서의 FMA 변화 정도로 설정하였고, 그 밖에 Wolf Motor Function Test (WMFT) 와 Stroke Impact Scale (SIS) 의 변화량을 secondary outcome 으로 삼았다.

연구 결과 12주째에 FMA 변화 정도는 두 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평균 FMA 변화는 실험군의 경우 4.81 ± 0.68, 대조군의 경우 2.87 ± 0.70 이었다 (Table 2). 12주 째의 WMFT, SIS 변화량은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Table 2).









Conroy S, Wittenberg G, Krebs H, Zhan M, Bever C, Whitall J. Robot-Assisted Arm Training in Chronic Stroke: Addition of Transition-to-Task Practice.
Neurorehab Neural Re. 2019;33(9):751–761. doi:10.1177/154596831986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