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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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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뇌졸중환자에서의 실어증에 집중 언어치료의 효과: 무작위 대조군 연구 -Intensive speech and language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aphasia after stroke
  • 관리자
  • 2017-05-02
  • 조회수 : 5,705

만성 뇌졸중환자에서의 실어증에 집중 언어치료의 효과: 무작위 대조군 연구(Intensive speech and language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aphasia after stroke: a randomised, open-label, blinded-endpoint, controlled trial in a health-care setting)

실어증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발병 6개월 이후의 만성 뇌졸중 환자의 집중 언어치료를 추천하고는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 연구는 만성뇌졸중 실어증 환자에서 3주간의 집중언어치료가 일상생활에서 언어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독일의 19개의 입원과 외래 재활센터가 참여하는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진행되었다. 실어증이 있는 만성뇌졸중 70세 이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집중 언어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집중 언어치료군은 3주간 주 10시간 이상의 언어치료를 받았고, 대조군은 3주간의 대기 이후 3주간의 집중언어치료를 받았다. 일차 유효성평가 변수는 그룹간 3주째 일상생활에서의 언어적 의사소통능력 (Amsterdam-Nijmegen Everyday Language Test A-scale)의 차이였다. 모든 분석은 modified intention-totreat population을 이용하였다.

3주간의 집중 언어치료군에 79명이, 대조군에 79명이 배정되었다. 언어적 의사소통능력이 집중 언어 치료군에서는 3주째 평균 2.61 (95% CI 1.49 – 3.72)점 호전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3주간의 대기기간동안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0.03, 95% CI -0.94 – 0.88). 양군간의 3주째 score의 차이는 유의하였다 (Cohen's d 0.58; p=0.0004).

3주간의 집중 언어치료는 70세 이하의 실어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환자에서 유의하게 언어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이것은 뇌졸중 만성기에도 집중 언어치료가 효과적인 근거중심의 치료법임을 의미한다. 유의한 치료효과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치료의 양과 또한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서 치료효과의 증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Lancet 2017; 389: 1528–38



첨부파일 1 Intensive speech and language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aphasia after stroke.pdf (다운 537회)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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