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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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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아급성기의 VR을 이용한 상지 재활치료의 효과 - Virtual Reality Training for Upper Extremity in Subacute Stroke (VIRTUES)
  • 관리자
  • 2017-11-21
  • 조회수 : 3,953

뇌졸중 아급성기의 VR을 이용한 상지 재활치료의 효과 (Virtual Reality Training for Upper Extremity in Subacute Stroke (VIRTUES))

이 연구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virtual reality(VR)을 이용한 재활치료의 상지기능 회복에 대한 효과를 고식적 치료와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무작위 대조군 단순맹검 3상 다기관연구로 시행되었고, 뇌졸중 발병 12주 이내의 상지 운동기능 손상이 있는 120명의 환자가 5개의 재활병원에서 등록되었다. 대상자는 표준 재활치료와 함께 VR을 시행하는 군과 표준 재활치료와 고식적 치료를 시행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또한 손목 신전 20도, 수지 신전 10도의 기준에 따라 각각 경도-중등도 마비와 중증의 마비로 다시 분류하였다. 중재치료는 4주간 60분씩 16회 이상 시행되었다. 일차종속변수로 Action Research Arm Test (ARAT), 이차종속변수로 Box and Blocks Test와 FIM을 측정하였으며, 치료 전과 치료 후, 3개월 후에 평가를 진행하였다.

발병 후 기간은 VR군은 평균 35(SD 21)일, 고식적 치료군은 34(SD 19)일이었다. 분석 결과, 모든 Outcome 항목에서 그룹간에 차이는 없었다. ARAT으로 평가한 상지 운동기능의 회복은 치료직후(p=0.714)와 3개월 후(p=0.777)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VR을 시행한 환자들은 치료전과 비교하여 치료후에 12(SD 11)점 (21%), 3개월 후에는 17(SD13)점 (30%)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고, 고식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은 치료전보다 치료후에 13(SD10)점 (21%), 3개월 후에 17(SD13)점 (30%)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경도-중등도와 중증의 상지 마비로 분류한 Subgroup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Box and Blocks Test와 FIM에서도 ARAT과 마찬가지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뇌졸중 아급성기에 표준재활치료와 함께 상지를 이용한 VR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고식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에 비해 더 우월하지는 않았으나 적어도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VR은 기존 재활치료에 부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적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Neurology. 2017 Nov.


첨부파일 1 VR.pdf (다운 2,449회)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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