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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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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재활센터에서 수면 무호흡증 발견을 위한 밤중 산소 계측의 진단적 정확도
  • 관리자
  • 2012-08-21
  • 조회수 : 11,451

 수면 무호흡증은 뇌졸중 환자에서 훨씬 더 흔하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느리게 하고 뇌졸중의 재발 및 사망률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하지만, 수면 다원검사의 경우 비용 및 방법적인 측면에서 뇌졸중 후 재활치료 중인 환자들에서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서 뇌졸중 환자들에게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수면 다원검사보다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밤중 산소 계측의 진단적 유용성을 본 연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진 이 연구에서 뇌졸중 발병 이전에 수면 무호흡증 가지고 있던 환자들을 제외하고 56명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밤중 다원검사(polygraphy)와 산소 측정기를 이용한 산소계측을 시행하여 민감도와 특이도, 산소 탈포화 지수 (oxygen desaturation index)의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양성 및 음성 예측률을 계산하였다. 수면 중 시간당 무호흡과 호흡감소가 15회 이상 있을 때 수면 무호흡증으로 정의하였고, 산소 계측시 시간당 기저치보다 4%이상 산소포화도가 감소하는 경유를 산소 탈포화(oxygen desaturation)로 정의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 중 46%에서 수면 무호흡증을 보였는데, 남성, 고령, 높은 BMI를 가진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이 보다 많았다.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산소 계측의 민감도는 77%, 특이도는 100%를 보였고,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산소 탈포화 지수의 양성 예측률은 100%, 음성 예측률은 83%를 보였다.

이 연구의 결과로부터 저자들은 밤중 산소 계측은 정확한 진단적 선별검사로, 이를 뇌졸중 후 환자들의 수면 무호흡증 진단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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