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류영상으로 선별한 뇌경색에서 혈관내 치료: EXTEND-IA 연구

Endovascular Therapy for Ischemic Stroke with Perfusion-Imaging Selection

EXTEND-IA연구는 오스트리아와 뉴질랜드 14개 센터에서 시행된 연구로, 뇌경색 발생 4.5시간 내에 kg당 0.9mg의 alteplase를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Solitaire FR(Flow Restoration) stent retriever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내경동맥 또는 중대뇌동맥의 폐쇄가 있고, 구제 가능한 뇌조직이 있으며, CT 관류영상상 ischemic core가 70ml 미만이었다. Coprimary outcome은 24시간 재관류 및 조기 신경학적 호전(NIHSS상 8점이상 호전 또는 3일째 0 또는 1점)으로 하였으며, secondary outcome은 90일 mRS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100명의 환자를 등록할 예정이었으나, 70명 등록 후(각군 35명) 효험차이로 조기 종료하였다. 24시간 재관류율은 혈관내치료군에서 높았다(100% vs. 37%; P<0.001). 혈관내치료는 뇌경색 발생 중앙값 210분에 시행되었으며, 3일째 조기 신경학적 호전(80% vs. 37%, P = 0.002) 및 90일 mRS상 독립적 기능률 (mRS 0- 2, 71% vs. 40%; P = 0.01)모두 혈관내 치료군이 높았다. 두군간 증상성 뇌출혈의 발생이나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CT관류 영상상 구제가능한 조직이 있는 근위부 대뇌혈관 폐색 뇌경색 환자에서 Solitaire FR stent retriver를 이용한 조기 혈전절제술이 alteplase만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여 재관류 및 조기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을 향상시킨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