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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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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중년기의 음주와 뇌졸중 위험: ARIC 연구
  • 관리자
  • 2015-11-12
  • 조회수 : 5,297

Midlife Alcohol Consumption and the Risk of Stroke in the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


가벼운 음주는 심혈관계에 이득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음주와 뇌졸중과의 관계는 아직 논란이 있다. 이에 두인종의 코호트연구에서 중년, 자가보고 술 소비와 허혈성 뇌졸중, 뇌내출혈(ICH) 사이의 관계를 평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ARIC(The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연구는 1985년부터 미국의 4개 지역에서 수행되고 있는 전향적 역학 연구로, 이 연구에서 현 음주자와 음주 경험이 없는 45~64 12,433명을 조사하였다. 참가자들은 맥주, 와인 및 기타 주류의 주당 섭취량을 자가보고하도록 하였다. 다변량 콕스 비례 위험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평생 금주 대비 현재의 음주와 허혈성 뇌졸중과 ICH 발생과의 연관성 그리고 성별-인종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였다.

결과적으로 참가자의 1/3은 금주, 39 % 24 %는 각각 주당 3잔이하   4-17, 그리고 5 %는 과음을 한다고 자가 보고하였다. 중앙값 약 22.6년간의 추적기간 동안 773건의 허혈성 뇌졸중과  81건의 ICH가 있었다. 허혈성 뇌경색의 경우 소량에서 중간량의 음주는 발생과는 무관하였으나(위험비, 0.98; 95 % CI, 0.79-1.21; 1.06, 0.84-1.34), 과음은 금주에 비해 31%의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위험비, 1.31; 95 % CI, 0.92-1.86). ICH의 경우, 소량은 아니였지만, 중간량에서 과량의 음주는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1.99; 95% CI, 1.07-3.70)

결론적으로 중년을 20년간 추적한 ARIC 연구에서 자가 보고상 소량에서 중간량의 음주는 금주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없었으며, 과음은 뇌경색과 ICH의 위험을 모두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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