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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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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후 근감소증과 구강기능과의 관계
  • 관리자
  • 2017-02-01
  • 조회수 : 4,520

뇌졸중 후 근감소증과 구강기능과의 관계(Prevalence of stroke-related sarcopenia and its association with poor oral status in post-acute stroke patients: Implications for oral sarcopenia)

구강기능의 저하는 고령 환자에서 흔한 문제로 영양부족, 연하곤란, 일상생활동작기능의 감소와 관련이 많아 사회적으로 구강기능을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영양부족, 신체적 활동의 감소, 연하곤란으로 인해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근감소증은 연하와 관련된 근육을 직접적으로 저하시키는 것 외에도 전체적인 근육량과 근력을 저하시킴으로써 근감소증 관련한 연하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 뇌졸중 환자에서 근감소증과 관련인자들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구강기능 저하와 근감소증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 연구는 뇌졸중 관련 근감소증의 유병률과 구강기능 저하와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총 202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구강기능은 Revised Oral Assessment Guide (ROAG)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근감소증은 생체전기저항법을 이용한 골격근량지수(skeletal muscle mass index, SMI)의 감소와 악력(handgrip strength)으로 평가한 근력의 감소로 정의하였다. 구강기능과 SMI, handgrip strength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변량분석과 다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07명의 남성과 95명의 여성으로 평균연령은 72 ± 12세였다. Revised Oral Assessment Guide (ROAG)로 분석하였을 때 82.2%의 환자가 구강기능의 문제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평균 점수: 11 [9-14]) 뇌졸중 후 근감소증의 유병률은 53.5%였다. SMI (mean: 6.1±1.3)와 handgrip strength (median: 15 [7-25])는 구강기능저하를 보이는 그룹(SMI = 5.8±1.2, handgrip strength = 12 [6-20]) 에서 기능저하가 없는 그룹(SMI = 7.4± .8, handgrip strength = 27 [23-34])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 <.001). ROAG score는 잠재적인 공변수(성별, 연령, 뇌졸중 중증도, 일상생활동작수행능력, 인지기능, 영양상태, 동반질환, 발병 기간)들을 보정 후 시행한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SMI (β = -.24, p < .001) 와 handgrip strength (β = -.18, p = .003)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구강기능의 저하가 SMI 와 handgrip strength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인 것은 근감소증과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뇌졸중 환자의 구강기능 저하는 근감소증, 근육량의 감소, 근력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고 이 연구에서 구강기능 저하와 뇌졸중 관련 근감소증은 매우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구강기능의 감소로 인한 근감소증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강기능의 저하와 근감소증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Clinical Nutrition 2016



첨부파일 1 Prevalence of stroke-related sarcopenia and its association with poor oral status in post-acute stroke patients.pdf (다운 474회)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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