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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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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이후 지속되는 상지 기능장애 치료를 위한 로봇, 기능전기자극, 그리고 운동학습 치료법의 비교: 무작위 연구
  • 관리자
  • 2015-06-23
  • 조회수 : 5,602

Comparison of Robotics,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and Motor Learning Methods for Treatment of Persistent Upper Extremity Dysfunction

After Strok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만성적 중증 뇌졸중 환자들에게, 복합적인 기능 과제의 수행 정도를 측정하여, 세가지 치료법 1. 로봇+운동학습, 2. 기능전기자극+운동학습, 3. 운동학습 에 대한 상지 치료의 반응 정도를 비교해보기 위해 연구 되었다.

 

이 연구는 무작위 단일 맹검 연구로, 뇌졸중 발병 1년을 경과한 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그 중 35명이 최종 연구를 종료하였고 탈락률은 10% 였다.

모든 그룹은 주 5, 하루에 5시간 동안, 1. 로봇+운동학습을 시행한 군(12, 운동학습 3.5시간, 어깨/팔꿈치 로봇운동 1.5시간), 2. 기능전기자극+운동학습을 시행한 군(12, 운동학습 3.5시간, 기능전기자극과 손목/손 조화운동연습 1.5시간), 3. 운동학습만 시행한 군(11, 하루 5시간, 부분 혹은 전체 복합 기능 과제 수행), 세 군으로 나누어 60 세션의 치료가 행해졌다. 1차 평가항목으로는 13가지의 복합 기능 과제로 이루어진 Arm Motor Ability Test (AMAT) 이며, 2차 평가항목으로는 상지- Fugl-Meyer coordination scale (FM)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그룹간에 치료 반응은 저명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AMAT: P≥0.584; FM coordination: P≥0.590), 세 그룹에서 모두 임상적으로, 통계학적으로 치료 반응에 저명한 호전을 보였다 (AMAT and FM coordination:P≤0.009). 그룹 치료는 치료사와 환자의 비율을 1:3으로 하는 것이 유효한 집중 치료 방법이었다. 부작용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1년 이상 상지 기능 장애가 지속되는 중증 뇌졸중 환자들에게 1. 로봇+운동학습, 2. 기능전기자극+운동학습, 3. 운동학습 을 집중적으로 장기간 치료한 경우, 조화운동과 기능과제 수행에 임상적, 통계학적으로 유효한 이점이 있었으나 그룹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임상에서 상기 치료법들의 효과에 대한 부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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