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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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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출혈 모델에서 재활 훈련 중 미주신경 자극치료가 기능적 회복에 미치는 효과
  • 관리자
  • 2014-10-21
  • 조회수 : 5,578

Vagus Nerve Stimulation During Rehabilitative Training Improves Functional Recovery After Intracerebral Hemorrhage

미주신경은 부교감성 반응의 활성화 역할 뿐 아니라, 말초신경에서 중추신경계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서 작용한다. 특히 말초신경으로부터 유쾌하거나 불유쾌한 정보와 관련된 각성 정보들을 전달하는데, 이러한 정보들은 중추신경계에서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Vagus nerve stimulation (VNS)은 뇌의 norepinephrine의 농도를 높이고,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fibroblast growth factor의 발현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되어 neuroplasticity를 높이는 치료로서 생각되고 있다.

이전의 cortical ischemic stroke model 동물 실험 연구에서 재활치료와 함께 VNS를 시행하였을 때, forelimb의 근력과 움직임의 속도가 매우 호전된 연구 결과들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subcortical hemorrhage model에서 vagus nerve stimulation therapy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뇌출혈을 유발한 26마리의 rat을 대상으로, 14마리의 실험군은 재활훈련과 함께 VNS을 , 12마리의 대조군은 재활훈련만을 시행하였다. 6주간의 훈련 후에 VNS을 시행한 군은 77%의 기능적 회복을 보였고, 대조군은 29%의 기능적 회복을 보여, VNS을 재활훈련과 같이 시행하였을 때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기능적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비록 동물에서 시행된 연구였으나, Vagus nerve stimulation therapy는 뇌졸중 이후 높은 기능적 회복을 이루게 하는 재활치료로써의 적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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