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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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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실어증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해부학적 인자
  • 관리자
  • 2014-07-08
  • 조회수 : 6,259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실어증은 환자의 예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지금 까지 연구들은 나이, 교육정도, 초기 실어증의 중증도 등의 실어증 증상의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뇌 해부학적인 구조물의 실어증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최근 뇌신경섬유지도 (tractography)를 이용하여 양측 실비안열 주변부 (perisylvian)의  언어 네트워크의 구조가 실어증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연구는 주로  궁상얼기(arcuate fasciculus)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었다. Wernicke 와 Broca 영역을 연결하는 긴 부분 (long segment),  Wernicke와 Geschwind 영역을 연결하는 뒷 부분(posterior segment), Geschwind와 Broca 영역을 연결하는 앞 부분 (anterior seg-ment)를 나누어 분석하였다. 16명의 환자 (남자 10명, 평균 60세)를 대상으로 하여 뇌졸중 이후 Revised Western Aphasia Battery를 이용하여 실어증의 중증도를 확인했고 6개월 뒤 추적 검사하였다. 좌/우 반구를 나누어 분석했을 때, 좌반구에서는 병변의 크기 만이 유일하게 실어증 회복과 관련이 있었다. 우반구를 분석했을 때는, 나이와 함께 궁상 얼기의 긴 부분의 부피가 실어증의 회복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나이, 교육 정도, 뇌경색의 크기 등을 변수로 포함한 모델에 궁상얼기의 긴부분의 부피를 추가했을 때, 모델의 예측력이 28%에서 57%로 증가하였다.
Forkel SJ, Thiebaut de Schotten M, Dell'Acqua F, Kalra L, Murphy DG, Williams SC, Catani M.
Anatomical predictors of aphasia recovery: a tractography study of bilateral perisylvian language networks. Brain. 2014 Jul;137(Pt 7):2027-39.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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